태권도 발전(진흥)을 위한 정책포럼 개최

(국기 태권도의 중흥을 위한 개혁과제)

 

 

코로나19로 촉발된 일선태권도장의 존폐위기에 대해서 태권도계 제도권이 대응에 손을 놓고 있는 상황에서 어제(2020.04.19. 일요일) 아래와 같이 비전21태권도포럼에서 “태권도 발전을 위한 정책포럼(5차)을 개최했다.

 

포럼을 개최한 비전21태권도포럼의 신성환 대표는 코로나19로 촉발된 일선도장의 존폐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정책적 대처)가 전무한 상황에서 새로운 각도(발상)에서 코로나19 사태를 대비하는 정책을 찾고 그 정책 제안을 제도권이 앞장서 관철 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토론회라고 토론회 취지를 말하였다.

 

토론회에 참석한 발표자(토론자)들은 전국(16개시도)에서 참여했고 제도권 인사들이 아닌 일선 민초 태권도인(도장 운영권자)들로 특정한 주제가 아닌 현 태권도계 전반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자유롭게 자유발언(토론)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론 내용은 코로나19로 인한 일선태권도장의 현안 문제를 발췌하고 발췌된 문제점 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토로한 결과 일시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정부로부터 일선태권도장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태권도계(조직, 일선도장)의 뼈를 깍는 체질개선과 코로나19로 인해 일선태권도장이 존폐기로에 놓인 상황 전반에 대해 계량화(수치화)된 자료를 제시하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문체부, 국회, 체육진흥공단 등 정부 관련 부처에 건의 및 지원 방안을 제시해 항구적인 지원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법률에 근거한 지원 대책 수립 TF팀(위원회) 결성 결의)

 

또 한 국기원 현안문제에 대해서 원장직무정지 가처분 과정에 대해 법리적 판단의 근거 등 향후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토론했고, 토론자 모두는 당사자인 최영렬 원장이 재투표(선거)에 합의하여 빠른 시일 내에 원장을 다시 선출해 국기원을 조기 정상화(수습)해야 한다는 의견을 도출했다.

 

끝으로 일선태권도장이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각자의 의견을 표출한 결과 일선태권도장에서 태권도의 본질을 벗어난 수련과정과 상업성에 치중한 도장 운영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봇물을 이루었고, 코로나19 사태에서 살아남기(벗어나기) 위한 방법은 도장에서 태권도 수련을 놀이가 아닌 무도적 수련으로 전환하는 길 뿐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의견을 모았다).

 

 

토론은 오전 11시에 시작해서 휴식시간 없이 오후 3시까지 4시간여 동안 마라톤 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 모두는 진지함에 비장함을 더한 열띤 토론을 했다. 보편적인 토론회처럼 토론자가 사전에 작성한 원고를 읽고 그 내용에 대해서 사회자가 부연하고 질의 하고 답변하는 것이 일반적인 토론회라면 오늘 열린 토론회는 일반적인 토론회와 달리 참석자 모두가 자유롭게 현안 문제에 대해 상호간에 질의, 응답하고, 그 질의와 응답에 대해 토론을 하는 형태였다.

 

여태까지 태권도계에서 진행해 왔던 토론회 방식을 완전히 뛰어넘은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점을 나열(제시)하고 그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이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정책적으로 접근해서 해결을 해야 한다는 이정표를 세운 토론회였다.

 

토론회에서 표출되고 토론된 사항들은 “태권도발전(진흥)정책 백서”로 정리해 국기원 이사장과 원장 후보자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결론하고 이날 토론을 마쳤다. 토론회를 마치면서 신성환 대표는 금번 5차 토론회를 시발점으로 분기별로 태권도계 현안 문제에 대해서 확대된 토론회를 권역별 정기 토론회 개최로 전환하는 것을 제안했고, 토론자 전원이 찬성을 했다.

 

2020. 04. 19

 

비전21태권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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