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歲밑, 태권도계에 異變(기적)은 없었다.
2024년 歲밑, 태권도계의 대 개혁(변화)이 이뤄지길 기대했던 태권도계 핵심조직(KTA, 시도협회)의 회장선거는 과거의 弊習(폐습)인 기득권 적폐조직들의 대물림(조직 장악)이 재연(고착)되는 선거였습니다. 이대로는 안 된다는 태권도계의 개혁요구(변화)에 부응 하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일선태권도인(일선관장)들이 무덤덤하게 타성에 젖어 소위 태권도가 추구하는 태권도 정신을 망각하고 태권도의 수련가치인 옮고 그름을 실천할 의지를 펼치지 않고 일선태권도인 스스로가 무덤 파는 일(태권도의 몰락)을 수수방관 한 선거였습니다.
태권도가 처한 현실을 헤쳐 나갈 아니 헤쳐 나올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고질적인 기득권 적폐들의 좀비 근성에 놀아나는 좀비로 전락하여 좀비 교주들이 외치는 구호에 일사분란하게 놀아난 선거였습니다.
태권도 정신인 옳고 그름에 침묵하고, 거짓이 진실이 되고, 잘못된 일에 잘못을 인정(사과)하고 시정하지 않고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는 태권도계의 현실을 바로 잡을 절호의 기회를 일선태권도인들이 스스로 저버렸습니다.
선거규정이 그래서 어쩔 수 없다고 항변을 할 것입니다. 태권도계의 고질적 병폐인 기득세력들이 먹고 노는 놀이터로 태권도계 조직을 운영하는 규정이 바뀌지 않는 한 조직 언저리에서 성장한 좀비 근성의 적폐들에 의해 받들어지는 좀비 교주들의 기득권 대물림은 계속 될(존속) 것입니다.
그 좀비 교주들이 외치는 구호에 입각해 운영되는 조직들은 조직 본연의 책무를 잊고 오직 좀비 교주와 측근 좀비 자신들의 榮達(영달)을 위해 좀비 교주의 진두지휘에 놀아나 태권도는 몰락의 길에서 허우적거리다 결국은 몰락 할 것이다.
지난번 ‘태권도계 숙맥의 난’에서 지적한 소위 ‘指鹿爲馬(지록위마)’가 재연된 2024년 歲밑에 치러진 KTA, 각 시도협회 회장선거는 당시 지적한 내용의 再版(재판)이었습니다. 태권도의 한계를 여실히 들어 낸 선거였습니다.
태권도계의 숙맥의 난 https://youtu.be/OGTzGcvV1J4?si=3yX7N8g_ed57lOTH
소신 없는 숙맥들이 설쳐 되는 태권도계는 그 어떤 혼란한 상황보다 폐해가 큽니다. 숙맥들이 난무하는 상황에서는 상식은 몰락하고, 비정상이 정상으로 둔갑하는 謀士術(모사술)이 성행합니다. 모사술을 부리며 태권도인 들을 현혹하는 모사꾼(아부기득적폐)들이 숙맥시대에는 주류가 됩니다.
2024년 歲밑에 치러진 KTA와 시도협회 선거에서 보여준 결과가 바로 콩과 보리를 구분 못하는 숙맥(좀비)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고자 부하뇌동 한 ‘숙맥의 난’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KTA, 경기도, 서울 선거입니다.
태권도계는 과거 50여 년간 모사술을 부린 숙맥들이 태권도계 기득권으로 주류가 되었고 현재도 미래에도 태권도를 이끄는 기득 적폐세력으로 태권도를 암울하게 이끌 것입니다. 그런 현상을 바꿀 기회였던 2024년 歲밑의 KTA 및 각 시도협회 회장 선거가 변화(개혁)의 실마리(단초)가 될 것이란 희망이었으나 그 희망이 물 건너간 상황으로 귀결된 것은 태권도계의 암울함 그 자체입니다.
다시 4년의 시간을 자포자기(체념)한 상태로 점점 더 몰락의 길로 빠져들 태권도(계)를 지켜봐야 하는 것이 현실이 된 것입니다.
혹세무민(惑世誣民)으로 태권도계의 옳고 그름(정신)을 눈멀게 하고, 일선태권도인들의 혈세인 심사비를 그들(좀비숙맥)의 삶을 영위하는 소위 먹고 노는 경비로 탕진하는 현상이 능력으로 인정되는 괴이한 현상이 지속될 것입니다.
그 괴이한 일이 벌어지는 국기원, KTA, 문제의 시도협회 핵심임원들은 분별력을 잃은 숙맥들을 이끌고 허무맹랑(虛無孟浪)한 감언이설로 태권도계(인)를 현혹하며 자신들 잇속을 챙기는 일을 지금껏 해왔듯이 계속 할 것입니다.
이런 우려가 불식될 수 있도록 회장에 당선된 핵심임원들은 과거 조직운영에 있어서 관행처럼 행해진 자신과 자신을 추종하는 좀비 근성의 측근들이 먹고 노는 놀이터로 조직을 운영하지 않기를 간절히 호소합니다.
일선태권도계로부터 많은 지적을 받았지만 앞서 지적한 영혼 없는 좀비들을 이끌어 당선이 된 만큼 각 조직의 핵심 임원들은 태권도계로 부터의 지적을 혁신할 수 있도록 개혁적인 행정을 펴 태권도(계)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기를 거듭 호소합니다.
아울러 이미 좀비가 된 태권도계 숙맥들은 이리저리 몰려다니지 말고 정신을 차려 교주(파렴치한 핵심임원)들의 구호에 맞춰 절규하며, 거품을 물고 태권도를 들어 먹지 말고 태권도 조직이 개혁돼 바로설수 있도록 각성 해 주길 바랍니다.
선거에서 승리 했습니다. 승리에 도취되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태권도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태권도가 몰락하고 있는 이유를 냉철히 파악해 자신의 이익(안위)과 상관없이 태권도 본연의 가치를 되찾을 수 있도록 뼈를 깎는 개혁을 해 주길 거듭 당부 합니다.
자신을 따르는 영원 없는 좀비들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일선 태권도계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개혁의 단초를 만들어 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 단초는 우선적으로 취임과 동시에 선언적으로 차기 회장 선거는 일선태권도인들이 모두 참여하는 직선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하고, 측근이기에 임원으로 발탁하는 것이 아니라 태권도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대안을 낼 수 있는 사람들을 등용해 태권도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하는 조직 운영(방안)을 선언 해 주길 바랍니다.
조직의 미래는 그 조직의 수장이 펴는 인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KTA, 시도협회가 진정한 일선도장을 위하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인사를 어떻게 하는 가에 달려 있습니다. 자신에게 충성했다고 좀비근성에 물들어 있는 영원 없는 좀비를 끌고 다니지 말고 일선태권도계가 처한 현실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사람을 발탁해 KTA 및 시도협회가 일선태권도계를 위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조직운영의 있어서 사람을 발탁(쓰는)하는 방법에 대해 필자가 생각하는 방안을 제시해 봅니다. 어떤 난국을 헤쳐나기기 위한 인재 발탁은 아주 쉽습니다. 우선적으로 핵심 당사자(회장) 주변측근들한테 저 사람이 괜찮은(발탁해도) 사람인가라고 물어 괜찮은 사람이라고 하면 주변 다른 사람들한테도 이 사람을 쓰려고 하는데 어떻습니까? 라고 물어 주변 사람들도 그 사람이 좋다고 하면 마지막으로 소속 회원들에게 물어보고 발탁(쓰면)하면 됩니다.
즉 사람(인재)을 등용할 때 좌우의 측근들에게 물어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소속회원들에게 물어본 다음에 그 사람이 쓸 만한 사람이라고 하면 그때 쓰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은 회장이 자기(혼자만의)만의 사람을 쓴 것이 아닌 것입니다. 누가 쓴 것입니까? 소속회원들이 쓴 것(선택)것입니다.
사람을 내쳐야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쳐야 할 때 핵심 측근에게 물어보고, 그 다음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마지막으로 소속 전 회원에게 물어본 다음 모두가 내쳐야 된다고 할 때 내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은 회장이 내친 것이 아니라 회원들이 내친 것입니다.
태권도계 조직에서 사람을 발탁할 때 필히 염두에 두어야 할 인사등용 방법이라고 필자는 생각(강조) 합니다. 과거나 현재(작금)나 태권도계 조직에서 사람(측근)을 쓰는 방법은 문제가 많아도 보통 많은 것이 아니란 것은 태권도인이라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상황 아닙니까?
2024. 12. 21. 태권도포럼 / 신성환 관장
태권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http://www.riti.net - 태권도정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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