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총선에 지적하는 꽃놀이 패를 구사하는 행위는 아니다.

원장직을 내려놓고 떳떳하게 출마해야한다

 

일 년 반 전 이동섭 원장은 국기원 원장 선거(4기)를 위해 1년 8개월짜리 보궐원장 직을 사퇴하면서 태권도지 기자들의 “2024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인가요?”라는 질문에 “난(이동섭) 태권도만 바라보고 최선을 다 할 것이고 정치에는 뜻이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래서 태권도계(인)에서는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한다’고 하는 것이다. 이동섭은 말 바꾸기의 대가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으니 당연히 믿음(신의)이 없다. 신의가 없는 것은 태권도 중앙도장의 수장으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다.

 

리더는 5가지 덕목을 갖춰야 한다. 첫째는 지혜로워야 하고, 둘째는 위기관리 능력이 있어야 하고, 세 번째로는 신의(믿음)가 있어야 하고, 네 번째로는 결단력(용기)이 있어야 하고, 마지막 다섯 번째로는 음참마속(엄격)하는 엄격함이 있어야 한다.

 

위 5가지 덕목이 조직의 리더가 갖추어야 하는 덕목인데 이동섭 원장은 어느 하나 부합하는 것이 없다.

 

2년 전 “정치꾼인가? 원장인가?”라는 유투브 영상에서 작금 이동섭이 하는 행위에 대해서 지적 한 바 있는데 그 지적을 자신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 해 경찰과 검찰에 고소하고 국기원 상벌위원회를 동원 해 필자를 징계 한 바 있다.

 

2년이 지난 지금 당시 필자가 이동섭에게 질의한(지적) 사항은 하나도 바뀐 것이 없다. “정치꾼인가? 원장인가?”라는 질문과 이동섭 본인의 학력(학위) 문제에 대해 밝혀야 한다. 본인 입으로 체육과라고 밝혔다.

 

하지만 측근(?)인 황모 관장은 체전 태권도과 동문이라고 당시 문제가 불거지자 서로가 다른 주장들을 했는데 이제 국회의원에 나서는 상황(입장)에서 진실이 무엇인지 밝히는 것이 도리다.

 

명예훼손으로 경찰과 검찰에 고소 고발했을

때의 문제시 한 유투브 게시 영상

 

원장입니까? 정치꾼입니까? 이동섭은 국기원 원장자질과 능력이 안된다

https://youtu.be/x1Cs0Cd_wlg?si=IkxCx_jqxodxL-ai

 

국기원 원장 이동섭은 탁월한 정치꾼인가? 유능한 원장인가?

https://youtu.be/Fs-b4kr2Nz8?si=Pw3EAVSj_yHNX7ow

 

정치꾼 이동섭은 학위(력) 문제에 대해 밝혀야 한다.

https://youtu.be/9rkbbfdj7fI?si=QC7dnEgAxoDjx2U6

 

 

국회의원 출마하는 것은 개인 이동섭의 자유다. 하지만 현재 태권도 중앙도장이자 정신적 지주인 국기원의 원장(수장)이다. 원장이 우선해야 하는 것은 국기원 제 규정을 지키는 것이다.

 

선출직 원장이란 괴변으로 국기원 규정을 고무줄처럼 상황에 따라 이리저리 늘였다 줄였다 하는 행위로 원장으로서 품위 유지를 하지 못하고 있는데 무슨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할 수 있는가?

 

이런 지적은 이미 쇠귀에 경 읽는 격이니 지적의 의미가 없다. 거두절미하고 작금 가장 시급한 문제를 지적한다.

 

국기원장 직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인가? 아니면 국회의원 출마를 할 것인가? 둘 중 하나를 택하는 것이 이동섭이 원장으로서 해야 할 의무(책무)다. 혹자는 원장을 하든 국회의원을 하든 왜 콩 놔라 팥 놔라 하느냐고 할 것이다.

 

콩 놔라 팥 놔라 하는 이유는 앞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태권도 중앙도장의 수장으로서 직분(책무)을 충실히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국기원 정관에 원장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명시해 놓은 이유가 뭘까? 정치(정치권)에 관여하지 말고 태권도의 비전과 가치 실현을 위해 원장으로서 태권도(국기원)를 위하는 책무를 다하라는 것이다(제11조(임원의 직무)에 명시).

 

원장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1분 1초도 딴짓(다른 일)을 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한가한 자리가 아니다. 즉 자신 개인 영달을 위한 정치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이동섭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원장으로서 직무에 충실하기 위해 정치 행위를 하지 말라고 필자는 물론 태권도계는 일관되게 지적하고 있지만 ‘쇠귀에 경 읽기’식으로 이동섭은 정치 행위를 들어내 놓고 하고 있다.

 

 

 

오히려 그런 지적을 하는 것에 명예훼손이라고 검찰과 경찰에 고소해 지적 못 하게 재갈 물리는 파렴치한 행위를 했다. 태권도인으로서 부끄럽지 않은가? 입만 열면 골수에 무도 정신이 밴 태권도 9단 무도인이라고 하는데 정말 태권도가 추구하는 태권도 정신이 몸에 밴 태권도인 맞는가? 태권도 중앙도장 국기원의 수장(원장)이 맞는가?

 

에이! 전혀 아니다. 태권도인도 원장도 아니다. 오직 권모술수에 능한 정치를 하는 사람일 뿐이다.

 

이동섭은 답해야 한다. 경선을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지난 12월 15일에 마치고 본격적으로 후보 경선에 돌입했다고 하는데 국기원 원장 신분을 유지하며 국회의원 선거를 위한 경선에 뛰어들어 활동하겠다는 것인지 입장을 밝혀야 한다.

 

입만 열면 거짓말로 일관하는 것이 이동섭 원장(국기원) 작금의 모습이다. 태권도(국기원)의 슬픈 모습이다. 지금 일선 태권도장은 어떻게 하루하루를 이어가고(버티고) 있는지 아는가? 일선 도장이 갈림길에 서서 아우성치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국기원장은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항간에는 국회의원 경선에 나서는 동안 ‘원장직을 휴직하고 국회의원 경선에 나섰다가 탈락하면 다시 돌아와 원장직을 수행하면 된다’고 하는 아주 파렴치하고 몰상식한 행동(생각)을 한다고 태권도계에 회자하고 있다.

 

과거 이동섭 원장(전,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은 정치와 체육은 분리되어야 한다는 정치인 체육단체 장 겸직 금지법을 발의했다. 내용은 체육단체의 장은 지방자치단체의 장, 교육감 또는 지방의회 의원직을 겸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국기원은 국민체육진흥법(태권도진흥 및 태권도 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체육단체'이므로 전 국회의원 이동섭이 발의한 정치인 체육단체 장 겸직 금지법에 해당한다.

 

그런데 이 겸직 금지법에 사각지대가 있다. 당협위원장은 정치인이지만 관련 법령에 명시된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지방의회 의원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 점을 이동섭은 교묘히 악용하여 정치인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체육단체에 해당하는 국기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이동섭은 이런 법의 사각지대를 악용해 2024년도 총선에 용인시 '갑' 지역구에 2023.12.14 예비후보로 등록하였다. 국회의원에 당선 될 경우 국기원장은 무보수로 겸직하는 것으로 하고 사표 제출을 하지 않고 등록했다고 한다(체육 단체장 겸직금지 자문 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함).

 

그러나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해도 앞서 지적한 태권도 중앙도장인 국기원의 원장으로서는 도의(책무)에 어긋나는 것이다. 도의뿐만이 아니라 정관(규정)에 어긋나는 것이다. 국기원 정관(11조 6항)은 원장을 비롯한 임원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도록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기원장으로서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 선거캠프에 방문하는 등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

 

법적으로 저촉된다 안 된다다 하기 이전에 이런 행위는 속된 말로 시장바닥에서 시정잡배들이 쓸법한 꽃놀이 패를 쥐고 태권도 발전과는 상관없는 개인 영달을 위한 행위를 하는 것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작금 이동섭 원장의 행태다.

 

태권도(국기원)는 뭔가? 이동섭 당신의 정치적 영달을 위한 도구인가? 답을 해야 한다. ‘정치인(꾼)인가? 국기원 원장인가?’

 

국회의원에 나서려면 깨끗이 원장직을 사퇴하고 나서서 정치에 전념하던가, 아니면 원장직에 충실해 국기원(태권도) 발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일선 태권도인(계)들은 국기원 발전을 위하는 일에 전념하라고 원장에 선출한 것이지 개인 이동섭 개인의 정치적 영달을 위해 국기원장직을 이용하라고 선출해 준 것이 아니다.

 

국회의원이 돼 개인적 영달을 위하고자 하면 국기원장직을 내려놓고 떳떳하게 출마하라는 것이 태권도계(인)의 목소리다. 이것 아니면 저것, 이것이 안 되면 저것이라도 해야지 하는 식의 파렴치하고 몰상식한 양손의 떡을 쥐고 앞서 지적한 꽃놀이 패를 구사하는 행위는 아니다.

 

원장, 국회의원 중 선택은 이동섭 개인의 판단이다. 분명한 것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옳은 것이다. 국기원(원장직)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고 개인 정치적 영달을 위해 국기원(태권도)을 방치(이용)하는 것을 태권도계(인)는 용납할 수 없다.

 

원장직을 유지하며 국회의원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국기원(태권도)의 명예와 태권도의 위상을 훼손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태권도를 매국하는 것이다.

 

2023. 12. 30.

 

태권도포럼 / 태권도바로세우기 / 신성환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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