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 후보자 검증(평가)은 철저하고

혹독하게 해야 한다

 

5기 원장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제안합니다. 5기 국기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평가(검증)는 아래 10가지 항목을 기본으로 하고 검증(평가) 항목은 태권도계의 제안에 따라 변경 또는 추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각 항목별 10점 척도로 점수화해 1차 검증(평가)을 하고 그런 다음 태권도계 여론에 의한 검증을 2차적으로 합니다.

 

태권도계 여론은 당사자들이 지난날 태권도계에서 해온 행위에 대한 태권도인들의 평가이기 때문에 가장 큰 비중을 둡니다. 평가(검증)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무력(수련이력)

무력(수련이력)은 태권도인으로서 자신이 평생 살아온 가치관을 함축한 것으로 당사자의 생활철학이 담겨있는 증표입니다. 특히 수련이력 즉 단을 획득한 과정은 준법정신을 준수하는 것을 가늠하는 중요한 검증 잣대입니다. 서자적 승단 이력이 있는 무력 소유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해야 합니다.

 

2. 전문성

전문성은 태권도를 얼마나 깊이 있게 수련하고 그 수련 결과를 몸에 담고 실생활에 적용했는지에 대한 평가입니다. 단지 겨루기(발차기)를 잘해서 메달을 획득하고 그로 인해 태권도계 조직, 학교(교수)에서 활동을 하고 하는 것이 전문성을 확보한 것은 아닙니다.

 

태권도의 전문성은 어느 한 영역에서 최고가 된 것이 아니라 태권도의 본질인 무도로서 태권도 수련이 지향하는 정신수양과 신체단련에 있어서 본질에 부합하는 이론, 실기, 행동철학을 갖추었는가를 검증하는 것입니다.

 

지식적으로 머리로 외워서 아는 것과 그 아는 것을 바탕으로 가슴속에서 우러나와 실천하는 것하고는 전혀 다릅니다. 아는 것으로 간직하는 것이 아닌, 가슴속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철학(양식)을 갖췄는가를 검증해야 합니다.

 

3. 개혁성

태권도 태동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태권도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직시하고 이를 보완하고자 노력을 했는가에 따른 검증 항목으로 국기원 원장에 있어서 절실히 요구되는 평가 항목입니다.

 

개혁성은 개혁이든 기득권 유지든 태권도에 있어서 발전이라는 궁극의 목적을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그 개혁을 이루기 위해서는 좌고우면(左顧右眄)해서는 안 됩니다.

 

개인의 이익(영달)을 위해 관(계열), 학연, 지연, 인맥(스승, 제자, 선후배)에 얽히고설켜 있는 현재의 태권도계 조직에 적극 가담을 했거나,

 

임원활동을 위해 조직에 동조를 하거나, 강 건너 불구경하듯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식으로 수수방관했던 사람들은 개혁성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사람들로 국기원 원장은 개혁성이 강하고 개혁을 최우선으로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국기원 창설 이래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 국기원이 태권도의 성지이자 중앙도장으로서 위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개혁성을 얼마나 투철하게 갖고 있는가가 최우선적으로 반영(검증)돼야 합니다.

 

국기원이 안정화된 후에는 개혁성이 평가 기준에서 최우선이 아니어도 되겠으나 5기 국기원 원장 선출에 있어서는 최우선시 돼야 하는 검증항목입니다.

 

4. 기득권(제도권)과의 관계(활동)

말이 필요 없습니다. 기득권 세력으로 태권도계에 군림했던 사람들은 절대로 국기원 원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단언적 선언을 합니다. 이유는 태권도인들이라면 다 아는 것입니다.

 

현재 국기원, KTA, 16개 시도협회가 어떻게 운영되어지는지는 삼척동자도 다 아는 상황입니다. 기득권 유지를 위해 사조직화 되어 운영된다는 것을... 이런 문제 때문에 기득권에 몸담고 군림하며 성장한 제도권 인사는 5기 국기원 원장에서 철저히 배제돼야 합니다. 원장 후보평가에 있어서 가장 혹독하게 반영되어야 할 검증 항목입니다.

 

5. 준법 준수 정신

원장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기본적으로 갖고 있어야 될 생활철학 항목입니다. 법적(형사민사)으로 위법한 경력이 없어야 합니다.

 

6. 청렴성

국기원 원장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어야 합니다.

 

7. 도덕성

도덕적 품성으로 선악의 견지에서 바라본 인격, 판단, 행위에 관해 평가를 하는 것으로 그동안 태권도계에서 행한 인격과 어떤 일에 대한 판단, 행위 등을 평가(검증) 합니다.

 

예로 오00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이00 원장에게 부린 패악질, 9단회 회원들이 모인 회의장에서 "9단 이 개새끼들"이라고 한 행위, 태권도계 기득권(조직)적폐세력 및 국기원 악덕적폐1호 세력과 연계(교류, 지원)된 사람, 국기원을 바로세우겠다고 했으나 개혁(위상회복)과는 거리가 먼 자신의 개인 영달과 정치적 야망(?)을 위한 행위를 한 것, 태권도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사범자격제도를 무력화 시킨 행위 등에 대해 검증해야 합니다.

 

8. 참신성(태권도계 인지도)

5기 원장에 나서는 사람들은 새롭고 산뜻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절대로 기득권에서 이 눈치 저 눈치 보며 개인 영달을 위해 군림한 사람은 철저히 배제돼야 합니다. 이유는 앞에서 지적한대로 그들은 국기원(태권도) 발전에 기여할 수 없는 행위를 지난날처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걸레는 빨아도 걸레라는 말처럼 그렇게 기득권에서 성장한 사람들은 대의(국기원 개혁)가 아닌 자신이 지금껏 해 왔듯이 힘 있는 자에게 아첨하며 자신의 직위를 유지하려고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참신성은 검증에 있어서 꼭 반영되어야 할 항목입니다. 참신성이 중요한 것은 태권도계에 빚진 것이 없는 사람이어야 하고 태권도계 계보(누구사람, 인맥)에 속하지 않아야 소신 것 자신의 의사를 표출할 수 있습니다.

 

9. 법적조치 능력

읍참마속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인가를 검증해야 합니다. 설사 자신이 잘못한 일이 있으면 그것이 도의적이든 법적 책임이든 자신 있게 책임을 질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인가를 검증해야 합니다.

 

3치 혀로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변명)하는 기득권 적폐세력들을 지금껏 봐 왔습니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자신이 책임을 질 것이 있으면 직책(용퇴)으로 또 법적으로 책임을 질 수 있고 자기 사람이라도 읍참마속 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인가를 검증해야 합니다.

 

10. 행정능력(관리)

태권도계 조직(국기원, KTA등등) 시스템을 꿰뚫고 있으며 무엇이 문제인지를 아는 사람인지를 검증해야 합니다. 직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직책에 맞는 일을 처리할 수 있는가를 가늠해 봐야합니다

 

혹자(당사자)는 5기 원장에 대한 검증을 무슨 권한으로 검증하느냐는 말을 하기 전에 태권도인들이라면 누구든 검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선거규정에 어긋난다느니, 특정 후보를 음해한다느니 하는 과거 상투적으로 해 왔던 소리를 5기 원장 후보로 나선 사람들은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 토를 다는 것은 원장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태권도계에 제안합니다. 위 제시한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일선민초 태권도인들로 구성된 “원장후보 평가단”을 출범(구성)해 검증 할 것입니다. 평가된 모든 내용은 원본 그대로 인터넷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공유(공개)할 것입니다. 원장 후보 평가단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2022. 08. 18

 

태권도정보연구소 / 신성환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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