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계에 회자되는 현안 문제에 대해서 단호한 조치를 취해
국기원(태권도)이 개혁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길 바란다.

평가란 어떤 한 단면만을 보고 이뤄지지 않는다. 인류 역사가 승자들의 기록이라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그 승자의 역사를 기록에 남기기 위해서는 전후좌우, 기승전결이라는 기본적인 과정을 조작해서라도 소위 명분을 만들어 기록을 한다.

 

그런데 작금 승자가 된 국기원 원장 이동섭의 행보에서는 승자의 조작이라는 치부를 감추기 위한 치장된 명분조차도 없는 전형적인 권모술수 위선자의 모습만이 보이는 것은 필자가 이동섭에 대해 과거에서 현재까지 일거수일투족을 손바닦 들여 보듯 보는 것에서 오는 부정적 이미지(모습)에서 기인(起因)된 것일까?

 

‘환경’이라 함은 생물(사람)에게 직접ㆍ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으로 사람(인격체)을 위주로 해석(풀이) 하면 “생활(존재)하는 주위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고, 배경이라 함은 어떤 일(행위)에 있어서 그 일에 관여되는 “뒤쪽의 경치”, 사건이나 환경, 인물 따위를 둘러싼 주위의 정경과 앞에 드러나지 아니하지만 뒤에서 돌보아 주는 힘을 말한다.

 

환경과 배경이라는 측면에서 국기원 수장으로서의 추구하고 이끄는 행보는 전형적인 모사꾼 9단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어 위 두 단어가 갖는 의미를 국기원 원장 이동섭에게 적용하여 현재 그가 이끌고 있는 국기원의 난맥상에 대해서 거론하고자 한다.

 

첫째, 이동섭은 여러 경로는 물론 필자에게 분명하게 말했다. 자신은 태권도계 개혁을 위해 정통태권도 9단으로서 개혁을 진두지휘했고, 4기 국기원 원장 보궐선거에 나선 이유가 만신창이가 된 국기원의 개혁을 이뤄 명실상부한 종주국 태권도 중앙도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주장(피력)했다.

 

하지만 그런 주장은 정치꾼의 전형적인 수사(말장난)로 이동섭의 주장을 믿는 사람은 그와 같이 국기원을 접수(장악)하기 위한 태권도 제도권의 기득적폐세력과 그의 주변에서 팥고물을 줍고자하는 딸랑 맨(추종자)들을 제외하곤 진정한 태권도인이라면 수긍(인정)할 사람이 없다.

 

1. 간단히 그 이유를 부연하면 누가 뭐라 해도 서울시협회 악의 축1호가 서울시협회를 악의 소굴로 고착화 시키고 사유화하는데 일조 한 것을 중견태권도인이라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인데,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버젓이 태권도계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서 개혁의 선봉에 서서 개혁을 진두지휘해 현재의 태권도계를 만들었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도 보통 어불성설이 아니다.

 

특히 자신이 국기태권도를 지정(법제화)했다고 자신의 공덕비까지 세운 것은 태권도 수련이 지향하는 가장 큰 덕목인 염치가 없는 행위로 정통태권도인 9단이라는 말이 무색하다. 이동섭 자신만이 주장하는 정통태권도 9단의 정의라면 모를까?

 

태권도인 모두가 생각하는 태권도 정신과는 거리가 먼 주장이고 정통태권도 9단(?)의 모습은 절대로 아니다. 이동섭이 주장하는 정통태권도인으로서 태권도가 추구하는 태권도 정신(가치)은 없다. 9단의 면모는 전혀 없고 단지 필자가 주장하듯이 태권도의 치부 적 이면인 모사도(謀士道)로서의 모사 9단의 면모는 유감없이 갖췄다.

 

정치꾼으로서 면모는 유감없이 최고의 모사적 9단의 실력을 갖춘 것은 자명하다. 절대로 태권도 정신이 내재된(투철한) 정통 태권도 9단 모습은 아니다. 이런 점(모습)을 철면피하게 태권도계에 주장하고 투철한 태권도 정신이 배어 있는 진정한 태권도인이라고 옹호하는 추종자들이 주변에 만연(蔓延)해 있다는 것이 안타까울 다름이다.

 

2. 이동섭 본인이 주장하듯이 국기원(태권도)의 개혁을 위해서 그 오랜 시간동안 헐헐 단신으로 투쟁을 해 왔다고 했다. 그렇다면 지난날 김운용 총재의 30년 1인 치하 태권도 독재에 대해서 왜 한마디 없었으며, 특히 1세대 원로들의 태권도 정신을 망각한 행위에 대해서 바로잡으려고 하지 않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태권도계에 악덕적폐로 회자되는 “밤의 국기원 원장” 칭호를 듣는 자를 원로 관장이 감싸고 돌 때 왜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작금은 그의 입김에 놀아나 국기원 개혁이 요원함에도 선출직인 자신의 고유 권한이니 뭐니 3치 혀의 요설로서 “개 풀 뜯어 먹는 짓(행위)”를 하는지 이해 불가다.

 

이동섭 본인이 주장(행하는)하는 정통태권도 9단에 부합되지 않는 반론을 나열하자면 몇날며칠을 나열해도 끝이 없다. 이미 태권도인들이라면 모두 고개를 절레절레 내두르는 상황이니 더는 거론 않겠다.

 

같은 부류인 태권도 정신이 결여된 해바라기성 추종자와 선거에 물심양면으로 일조하여 반석에 올려놓고 puppet(꼭두각시) 인형을 조정하듯 조정하고 있는 태권도계 최악의 악덕적폐들을 하나도 내치지 못하는 것이 정통태권도인 9단으로서, 태권도가 추구하는 최고의 지향목표인 옳고 그름에 얼마나 부합되는지 가슴에 손을 얻고 냉철히 되돌아보길 바란다.

 

거두절미하고 이동섭 자신이 과거 태권도계에서 어떤 환경과 성장배경으로 지금의 자리를 꿰 찾는지에 대해서 냉철한 자기반성을 하길 바라고, 그 반성의 의미에서 정치꾼적인 언행으로 태권도의 가치를 더는 훼손하지 말고 국기원(태권도)이 처한 현실적 문제인 태권도계에 회자되는 현안 문제에 대해서 단호한 조치를 취해 국기원(태권도)이 개혁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길 바란다.

 

3. 국기원 원장 이동섭은 전형적인 “내로남불”에 입각해서 4기 국기원이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국기원 개혁과는 정반대되는 행위를 하고 있다.  4기 국기원 원장이 되고자 한 이유가 무엇이었는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보여준 대로 차기 대선에서 국민의 힘 대선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고 그 후광으로 국민의 힘 노원을 지역구 국회의원이 되기 위한 교두보 정도로 국기원장 직을 활용하려고 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보는 시각이 태권도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만신창이 된 국기원을 태권도계가 원하는 방향(모습)으로 새롭게 개혁해 명실상부한 종주국 태권도 중앙도장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노력은 아무리 눈을 크게 뜨고 찾아봐도 없다.

 

필자는 “무도태권도 9단으로 골수부터 태권도 정신으로 무장된 정통태권도인” 이란 말을 사용하지 말라고 직선적인 지적을 WTN 동영상 인터뷰를 한 직후 지적했다. 거듭 강조하지만 “양의 탈을 쓴 ‘내로남불’의 전형적인 행동으로 더는 국기원을 추락시키지 않아야 한다.

 

4. 작금 국기원(태권도)의 최대 현안인 국기원을 둘러싸고 있는 태권도계 기득권 출신 악덕적폐들에 대한 적폐청산 의지가 전혀 없다. 법을 전공했다고 자화자찬 하면서 왜 초법적인 행위를 하는가? 태권도계에서 “낮 원장은 이동섭, 밤 원장은 국기원 악덕 적폐 1호”란 말이 회자되는데 이 회자되는 말을 어떻게 생각하며, 어떻게 해소 할 것인가? 좀 저속한 표현이지만 속된 말로 쪽 팔리지 않는가? 이런 말이 회자된다는 것이...

 

가장 효율(성과)성이 결여되는 조직 유형인 항아리형의 사무국 조직을 개혁(개선)을 해도 모자를 판에 밤의 원장의 능력(? 그렇게 밖에 볼 수 없는 합리적 의심)으로 옥상옥 사무국을 만들고 그 이유가 보은성 인사라는 말이 회자되는데, 아무리 보은성 인사를 해도 현실을 직시하고 보편타당한 인사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재고를 해야 되는 상황이 있는 것을 왜 모르는가?

 

조직에 있어서 수장이 펴는 인사를 보면 그 조직의 미래를 알 수 있다. 작금 정치꾼 이동섭이 행하는 인사는 오직 5기 원장 선거에서 다시 원장 자리를 거머쥐기 위함과 자신과 적폐 측근들의 놀이터를 만드는 것에만 혈안이 된 것 외, 국기원 발전(개혁)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필자는 단언한다. 때문에 국기원 원장 직을 더는 수행해서는 안 된다.

 

70~80년대 식 사고에 입각한 점령군으로 밀어붙이기식(내로남불)으로 악덕적폐 측근들로 조직을 장악하기 위한 인사를 펼치므로 국기원을 창의성이 결여된 무능한 조직으로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5. 도대체 국기원이 만신창이가 되는 동안 이동섭은 자신이 원장이 되면 무엇(어떤 개혁)을 해야 할지 생각을 눈곱만큼이라도 해 봤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골수 정통태권도 9단으로써 생각한 것이 지금 펼치는 인사와 개혁 방향이라면 정말 할 말이 없다. 단말마 적으로 이동섭, 당신은 절대로 국기원 원장 직을 수행해서는 안 된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다.

 

오직 정치꾼으로,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되었던 과거의 환상적 망상에 사로잡혀 있지 않고서는 국기원을 이렇게 이끌 수는 없다. 그냥 국민의 힘 노원을 지구당 위원장으로 권모술수에 통달한 정치에 전념하지 왜 국기원 원장이 되어서 국기원(태권도)을 들어 먹는가?

 

정치꾼으로서의 환상적 망상에 사로잡혀 국기원이 망가지든 말든 장악만 하면 된다는 논리에 필이 꽂혀 있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운영이사회를 부활한 것이다. 폐단이 너무 많은 과거형 운영이사회를 일방적으로 부활 운용하는 것이 국기원을 개혁하는 것에 부합하는 건지 가슴에 손을 얹고 냉철히 생각해 보길 바란다.

 

설사 노조든, 규정(정관)이든, 본인이 좋아하는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해도 작금 국기원 개혁에 부합하는 것인지 다시 한 번 가슴에 손을 얻고 냉철히 생각해 보길 바란다. 요상한 꼼수 적 장악을 위한 권모술수를 부리기 전에 어떻게 하면 태권도계에 회자되어 있는 사무국 직원들의 무능을 해소할 것인지에 대한 묘안을 찾아내는 것이 더 급한 일일 것이다.

 

둘째, 정신이 나갔거나 귀신이 씌어도 단단히 씌었다. 그렇지 않고는 왜 과거에 전형적으로 자신의 우호세력을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운용했던 시도협회 전무이사(심사감독관)에게 지급한 격려금(?)을 부활 지급하는지 알 수가 없다. 차기 원장 선거에서 다시 한 번 등극을 위한 보험성 등극적금이 아니고서는 명분이 하나도 없는 일선 사범들의 피와 땀이 배어있는 혈세인 심사비를 이렇게 쓸 수는 없다.

 

셋째, 태권도 단증의 가치 추락의 한 단면인 경기도협회의 부정심사와 중국 국기원 단증 발급과 관련하여 당사들이 하나도 정리(징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분명히 이권이 개입 될 여지가 아주 큰 해외지부 설치문제를 왜 서두르는가?  왜 서두냐고 반문한다는 것이 맹한 질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하는 이유는, 서두를 필요가 하나도 없는 상황인데 서두르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기 위함이고, 서둘러서 졸속으로 설치하면 제 2의 중국 부정단증 발급과 같은 또 다른 문제를 잉태시키게 되고 그 결과는 국기원 단증의 권위(위상) 추락이기 때문에 상기하는 것이다.

 

국기원 해외지부 설치는 성급히 결정할 사항이 전혀 아니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현지 이해 당사자인 현지 사범들의 대대적인 의견수렴과 공감대를 바탕으로 충분한 논의 후 보편타당한 합의에 의해 설치해야 된다. 그렇지 않고 태권도계에 회자되는 소문대로 해외지부가 설치된다면 이동섭 원장은 태권도계에 천추의 한을 남기는 국기원 매국노가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국기원 이동섭 원장은 정치꾼이지 절대로 본인이 주장하는 대로 무도태권도 정신이 투철하게 골수에 벤 태권도인 9단이 아니라 모사도 모사정치 9단 일 뿐이라고 필자는 다시 한 번 상기(지적)시킨다. 필자의 이런 지적에 대해서 본인 말대로 “골수에 태권도 정신이 밴 정통 무도태권도인이며 정통 태권도 9단” 이라면 곰곰이 생각해 보고 현 국기원의 문제점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일선 태권도인들이 제기하는 문제들을 조속히 개혁(해결)해 만신창이가 된 국기원의 위상을 바로 세워주길 바란다.

 

2021. 7. 7

 

태권도포럼 / 신성환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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