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이사선임과 관련하여 일어난 참사의 가장 큰 책임은 이사장에게 있다

 

4기 국기원 이사 2차 선임에 있어서 1차에 이어 또 다시 참사( 慘事)가 일어난 것은 다음의 요인에 의해서 일어난 것으로 결론부터 내리면 이사 선임 규정을 전면적으로 개정해야 한다.

 

태권도의 중앙도장이자 성지인 국기원의 행정과 사업의 최종 결정(승인)권을 가진 이사회 구성을 위한 이사 선임에 있어서 이사추천원회는 제대로 된 국기원 이사 선임을 하고자 하는 취지와는 정 반대로(상관없이) 이사장과 추천위원들이 속해 있는 단체(조직)의 이해 당사자 및 추천위원들 개인의 이해관계에 의한 이사 신청자를 우선적으로 추천하는 과거의 추천 악습을 공식적으로 행(인정)하는 규정(방법)이기에 폐지해야 한다.

 

이사추천위원회에서 각 단체소속추천위원들에 의해 추천된 이사 신청자들은 국기원 이사의 가장 큰 책무인 훼손된 국기원 위상을 바로세우기 위한 개혁을 요원하게하고 과거 국기원 이사회와 같이 핵심임원(원장)의 거수기 노릇을 하며, 일선 태권도계의 피와 땀인 승품.단 심사비를 편취하는 것과 개인의 이해관계에 따른 이득에만 몰두 할 뿐 태권도의 중앙도장이자 성지인 국기원 위상을 바로세우는 일에는 기여하지 못하기에 이사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하는 이사선임 방법은 폐지해야 한다.

 

4기 국기원 이사 선임 과정에 있어서 참사라고 표현되는 1차 추천과정과 2차 추천과정에서 노출된 문제를 좀 더 깊이 들여다보기 위해 세부적인 분석(지적)을 한다.

 

누가 뭐라 해도 가장 큰 책임은 전갑길 이사장에게 있다. 거슬러 올라가서 1차 이사 추천위원장인 장용갑에 위해서 자행(추천된)된 이사 선임으로 장장 30여년의 투쟁에서 얻어낸 이사공모에 의한 국기원 이사 선임을 원점으로 되돌린 행위에서 4기 국기원 이사회(이사장)의 무능과 자질(함량) 미달이 잉태(孕胎) 되었고 그 중 백미가 전갑길이 이사에 선임돼 이사장에 등극한 것이다.

 

또한 이사추천위원들의 계열관, 학연, 지연, 조직의 집단 이기주위, 태권도판에서 나이와 상관없이 아부와 기회주의적 처신으로 성장 기생하는 태권도 정신이 결여된 태권도 적폐들이 했던 파렴치한 과거 적폐행위를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특히 이번 이사장에 의해서 추천된 추천위원 3명의 면면을 보면 여실히 들어난다.

 

전갑길 이사장이 이사회에서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추종세력을 보강하기 위한 추천위원(3명) 임명권한을 움켜쥐기 위해 이사추천위원 선임권한을 개정한 것, 각 조직(KTA, 세계연맹, 장애인협회, 진흥재단, 여성연맹) 몫으로 할당된 추천위원들의 추천위원 책무를 망각한 추천행위, 특히 이사장 추천으로 추천위원장이 된 송봉섭과 김중령, 변관철(태권도컨설팅회사 대표)의 몰상식, 몰염치한 행위들이 어우러진 2차 참사다.

 

2차 이사선임을 위해 2배수(8명)로 추천된 진중의(용인대 교수), 박현섭(전 국기원 부원장), 이재수(전 국기원 연구원), 박성철(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부회장), 박종범(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 부회장), 김세혁(전 대한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손성도(태권도컨설팅사 대표), 이고범(전 국기원부의장 및 간사), 등 이들이 어떤 경로로 2배수 추천 명단에 들어갔고, 각 조직 몫으로 추천된 추천위원들이 어떤 사람들을 2배수 추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했는지를 분석(유추)해 이사 선임 방법을 개정해야 하는 이유로 삼고자 한다.

 

분석(유츄)된 내용이 개인적으로 불편 할 수도 있을 것이나 개인을 폄훼를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국기원 이사 선임 방법의 문제점을 제시해 국기원 이사 선임에 있어서 태권도계가 동의하고 제대로 된 이사가 선임돼 망가진 국기원이 조금이나마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다.

 

첫째로 전갑길 이사장이 추천한 추천위원장인 송봉섭과 관련해서는 이미 지난번 지적에서 부연했기에 개괄적인 언급만 한다. 국기원 고문에 임명할 때 전갑길 이사장에게 분명히 했다.

 

송봉섭을 고문에 임명한다는 것은 절대로 안 되는 일이다. 이유는 그가 과거 KTA, 서울시태권도협회, 국기원에서 군림 할 때 기득권 적폐세력 중심축으로 어떤 행위들을 했는지에 대해서 지적했다. 특히 향후 이사 보강(2차선임)이 있을 때 어떻게든 이사 선임에 관여해 금번 2차선임에 있어서 2배수(8명) 추천 명단에 이고범, 박현섭이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란 것을 지적했고 그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필자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강력한 문제(항의)를 제기 했었다.

 

그 문제 제기에 전갑길 이사장은 필자에게 이렇게 변명을 했다. 이사장 본인이 태권도계의 인맥 구조에 대해서 잘 모르고, 국기원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고문 자리가 어떤 일을 주도할 권한이 있는 자리도 아니고, 특히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추천을 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전형적인 정치꾼 언변으로 지적에 대해 변명했다.

 

어떤 일에 있어 나도는 말 소위 소문은 지금까지 경험에 의하면 적어도 태권도판에서 나도는 말에 있어서는 소문은 곧 진위(현실 존재)였다. 앞에서 지적한 이고범, 박현섭이 이사 신청자가 2배수 추천자 명단에 들어간 것이 이를 여러 가지 정황에서 증명한 것이다.

 

특히 추천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태권도계에 회자된 광주(퇴촌)에서의 술자리 회동 등은 사실유무를 떠나 이들이 2배수 추천천위원회에 이름을 올린 순간 소문이 아닌 현실이 되어 버린 것이다.

 

전갑길 이사장 관련 또 다른 문제 제기는 추천위원으로 모 컨설팅사 대표를 추천위원으로 추천하여 손성도 관장을 2배수 명단에 올린 것을 제기한다. 손성도 관장 개인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아니다. 모 컨설팅 회사 대표인 변관철이 추천 위원으로 추천 되는 과정과 그로 인해 손성도 관장이 2배수 명단에 오르는 과정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고 이사자격을 어떤 기준에 의해서 했는지 평가 항목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다.

 

일단 변관철이 추천위원회에 들어가게 되는 과정을 분석(유추)하면 이런 시나리오가 유추된다. 변관철은 과거 손성도 관장(대구 우진체육관) 밑에서 사범 생활을 했던 인물이다. 지금도 손성도 관장이 이끄는 컨설팅 회사와 서로 연대해서 소위 일선 태권도장에 경영자료를 제공하는 태권도 컨설팅사의 대표다.

 

전갑길 이사장에 의하면 이번에 추천위원으로 발탁한 배경에는 태권도관련 브리핑을 태권도계에서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내용으로 태권도계 어느 누구보다도 잘해서 추천을 했다고 한다.

 

여기서 의구심을 갖는 지적(분석)을 한다. 태권도계의 인맥 구조를 전혀 모른다고 한 전갑길 이사장이 어떻게 변관철을 컨택(contact)해 태권도 관련 브리핑을 받았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다.

 

그 연결 고리는 손천택이 연결 고리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유는 손천택이 국기원 연구소장으로 있으면서 국기원(태권도)에 대형 사고를 쳤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박사과정을 밟는 과정에서 손성도 관장과 안면식을 가졌고 손성도 관장과 변관철은 우진체육관에서 관장과 사범 관계였기에 손성도 관장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맥이다.

 

얼핏 보기에는 이사에 등극하고자 하는 아주 당연한 2배수 추천 명단에 들어가기 위한 로비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전갑길에 의해 사설 컨설팅사의 대표인 변관철이 이사추천위원으로 추천되는 과정과 이사에 등극하고자 하는 사람이 국기원 이사로서 얼마나 자질을 갖추었냐는 문제이고 그 사람을 추천한 상황이다. 이 문제는 개인적인 문제이기에 부연하지 않겠다.

 

단 하나 지적하고 싶은 것이 있다. 전갑길 이사장에 의해 이사추천위원으로 추천된 변관철 추천위원에게 뼈아픈 지적을 한다. 직선적으로 태권도의 옳고 그름을 따지지 못하고 소위 젊은 신진세대라는 사람이 전형적인 기득권 적폐들이 했던 기회주의적 모사꾼 적 행위를 여실히 했다는 것에 실망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기득권에서 성장한 적폐나 젊은 신진이나 똑 같다. 이사장 추천으로 추천위원이 돼서 한 행위는 태권도 정신과는 거리가 먼 전형적인 과거 태권도 사회에서 성장한 기득권 적폐들이 한 행위를 그대로 답습했다.

 

태권도 최상의 지향점인 정의, 옳고 그름은 전혀 없고 기득권 적폐들이 하는 전형적인 행위인 인맥, 혈연, 개인 이해관계, 그런 것을 매개체로 한 자신 입지 구축에 물들어 있는 적폐행위를 서슴없이 한 것이다.

 

이사 추천위원의 책무가 뭔지 전혀 알지 못하고 기득권에서 성장 군림한 적폐들과 별반 다르지 않게 이사추천위원으로서 행동했다는 것은 정말 태권도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신진 세대로서 너무도 실망스런 것이다. 과거 구태를 그대로 답습 재현한 것은 이사추천위원으로서 자격이 없다.

 

당사자는 뭐가 잘못된 행동이었냐고 항변 할 것이다. 맞다 잘못된 것 없다. 하지만 작금 국기원이 처한 현실과 그 현실을 바로잡기 위한 이사가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는지를 안다면 그런 항변(?)은 하지 못할 것이다.

 

필자는 태권도를 謀士道라고 표현한다. 모사(謀士)는 [명사]로서 좋은 의미의 말이다. “꾀를 써서 일이 잘 이루어지게 하는 사람”이란 말로 어떤 일을 좋게 도모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부정적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어떤 일을 도모하는데 있어서 나쁜 쪽으로 일을 성사 시키고 성사된 일로 인해 자신은 이득을 보나 남(상대)에게는 불이익을 초래하는 일을 꾸미고 실행하는 것을 표현하기도 한다. 필자가 태권도는 모사도라고 비아냥 조로 표현하는 것은 모사가 갖는 의미를 후자 쪽에 둔 것으로, 태권도계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보편적으로 태권도계 조직에서 중책(임원)을 맡고 있는 이름석자 거론되는 태권도를 수련했다는 태권도인(?)들은 한결같이 후자에 속하기에 모사도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필자를 포함해 태권도 조직에서 거론되는 인사들이 모사도를 수련한 모사꾼인지 아닌지는 태권도인(계)들이 평가 할 것이다.

 

너무 늘어지는 것 같다. 다시 분석으로 돌아와서 부연한다. 전갑길 이사장이 송봉섭을 위원장에 내정하므로 2배수 명단에 태권도계의 내놓으라하는 기득권 세력으로 지목되는 이고범, 박현섭이 들어갈 것이란 것은 굳이 필자가 지적하지 않아도 태권도인들은 이구동성으로 지적할 것이다.

 

문제는 처음부터 전갑길 이사장이 이 문제를 잉태 시켰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고, 그 책임을 이사장은 분명하게 져야한다. 이유는 송봉섭을 추천위원장에 내정했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사장 포함 금번 문제의 당사자들을 태권소시오패스라고 호칭한다. 당사자들이 미쳤다는 것이 아니다. 아주 지극히 정상적인 사람들이다. 단 사회(조직)적응 부적격자란 것이다.

 

잠시 분석틀에서 벗어난 논조를 펴겠다. 사이코패스의 개념은 습관적으로 반사회적 행동을 일삼고 보편적 일반인과는 다른 정서적, 심리적 특성을 일상적으로 나타내는 유형의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잘못된 사회화 과정(성장)의 결과로 태권도계(수련)에서는 태권도 정신이 결여된 사람들이라 할 수 있으며 필자의 용어정의로 정의 하자면 태권소시오패스라고 정의한다.

 

태권소시오패스는 외관상으로는 지극히 정상적으로 보이고 지능도 보통 수준 이상이지만, 극단적으로 이기적이며, 타인을 자신의 목적 달성의 도구로 이용하고, 자신이 한 행동에 무책임하면서 냉담하고, 쉽게 거짓말을 하며, 상대적으로 약자에게는 강성을 보이며, 강자에게는 알아서 기는 전형적인 아부 특성을 갖고 있다.

 

이런 인격이 형성되는 것은 필자는 유아기 즉 구강기(생후 1~12개월)와 항문기(생후 24~36개월)에 부모(양육자)로부터 절대적인 케어(양육사랑)을 받지 못하고 성장하므로 형성된 인격을 갖는 사람들로 이시기에 양육자(부모)로부터 사랑을 못 받으면 성장 후 소위 사이코패스(사회적응 부적격자)가 되는 것이다.

 

이 개똥 논리에 의해서 태권도계 적폐들은 자신들이 하는 행동이 뭐가 잘못되었는지를 못 느끼고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태권소시오패스라고 필자는 정의한다. 그들은 자신이 국기원(태권도계)에 끼친 해악이 뭔지를 전혀 모른다.

 

실 예로 지난 1월 28일 원장 보궐선거일에 국기원 식당(휴게실)에서 하늘의 계시를 받았다는 사기꾼의 핵심 선거 참모로 최영렬 원장을 모사 겁박해 받아낸(?) 사퇴서로 불명예 퇴진을 시킨 장본인인 국기원 악덕 적폐 1호가 필자에게 다가와 “내가 왜 적폐냐고 따져 묻던 것”을 보면 증명이 된다.

 

2차 이사추천에 관한 문제분석 내용과 다른 사설로 잠시 빠졌다. 다시 분석틀로 돌아와서 계속한다.

 

여하튼 전갑길 이사장이 책임을 져야하는 내용은 포괄적으로 태권도 중앙도장이자 성지인 국기원의 운영 전반에 따른 사업추진과 행정의 최종 결정기구인 이사회의 수장으로서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 만신창이 된 국기원을 새롭게 정립(개혁)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 것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한다. 그 책임은 늣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처음 이사장에 등극해서 태권도계에 한 말, 국기원 개혁을 위해 자고우면 하지 않겠다는 말을 확실히 실천하는 것이다.

 

전갑길 이사장은 송봉섭에게 철저히 속았다고 항변하는데 이 중차대한 일이 벌어지도록 한 책임을 당사자에게 기만당했다는 것으로 얼버무리고 넘어 간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문제는 전갑길 이사장 스스로가 만들어 놓은 것인데 “방구 뀐 놈이 성질낸다고 뭔 고소 고발”을 한다고 설레발치면서 슬그머니 넘어가는지 답변해야한다.

 

이번 2차 이사 선임과 관련한 참사에 대해서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가? 좀 더 부연하는 질문을 하겠다.

 

전갑길 이사장이 특정인을 이사에 심고 그들로 하여금 자신의 홍위병이 되게 하고자 한 것이 이번 참사의 본질로 여러 정황으로 보면 증명이 된다. 특히 태권도계의 공조직도 아닌 태권도를 상업화하는 상업적 사조직인 일개 컨설팅 회사 대표가 이사추천위원회에 들어가고  2배수 이사 추천자 명단에 추천위원 본인이 근무한 도장의 관장이 들어 있다는 것은 특정인을 이사에 심고자 한 흔적이 아닌가?

 

전갑길 이사장은 태권도를 상업적 기반으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컨설팅 조직의 대표를 추천위원으로 지목하고 그 결과가 태권도를 사이비 종교화(?) 했다는 비판을 받는 당사자를 2배수 추천명단에 들어가도록 한 것으로 국기원이 지향하는 태권도 본질인 무도태권도 본래 모습과는 다른 현재 국내 태권도계에 만연한 상업화된 태권도를 KTA에서와 같이 일선에 만연시킬 여지가 있는 것으로 태권도의 본질 추구와는 거리가 먼 오직 전갑길 이사장 자신의 영향력 강화에만 혈안이 된 것을 입증한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한 변명을 뭐라 할 것인가? 전갑길 이사장은 이번에도 태권도계 상황을 잘 몰라서 잘하려다보니 그렇게 되었다고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를 할 것인가?

 

둘째로 태권도 단체(조직) 관련자를 국기원 이사로 심기 위한 방편으로 활용되는 이사추천위원회 추천위원구성의 문제점에 대해서 분석한다. 1차 2배수 이사추천결과 장용갑 추천위원장이 저지른 만행으로 인해 국기원 이사 선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할 방안에 대해서 필자는 물론 태권도인 대다수는 현재의 방법으로 이사선임을 해서는 안 된다는 공통된 지적과 대안을 제시했다.

 

1차 때 장애인협회 관련 이사 신청자가 2배수 추천명단에 들어가 추천위원회를 폐지(개정)해야 한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아 최종 선임에서 탈락을 했던 당사자가 이번 2차 이사 신청에서도 신청을 해 또 다시 2배수 추천명단에 버젓이 들었갔다.

 

2차 추천에서는 한술 더 떠 아예 장애인협회 소속 신청자가 1명도 아닌 2명씩이나 2배수 추천명단에 들어간 것은 각 조직에서 추천한 이사추천위원들이 앞에서 지적한 문제인 각조직의 관련인사들을 국기원 이사에 등극시키기 위한 등용문으로 전략 시킨 대표적인 사례로 이사 공모제의 취지를 근본적으로 무력화 시키는 이사추천위원회는 폐지되어야 한다.

 

이사추천위윈회가 폐지되어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이사 신청자 접수가 마감되기도 전이고, 2배수 추천 명단을 선정하기 위한 추천위원회의가 열리기도 전에 태권도계에 나돈 이사 선발 기준에, 교수 제직경력이 20년 이상이고, 국기원 기심회 임원 경력이 있고, 태권도 선수 지도경력과 수상경력, 국가포상(훈장)등을 가진 신청자에게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는 등 국기원 이사 선임과 관련하여 황당한 말들이 나돌았다.

 

국기원 이사로서 위 나열된 내용은 가산점이 아닌 페널티(감점)를 주어야 할 경력(사항)들이다. 위 내용은 과거 태권도계(국기원, KTA등) 조직(기관)에서 군림한 태권도계 기득권 적폐로서의 가늠자이기 때문이다.

 

앞에서 지적 했듯이 2배수 추천 명단을 보면 태권도계에 나돈 황당한 말들은 허구가 아닌 현실이었다는 것을 태권도인이라면 모두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2배수 추천자 명단에 들은 당사자와 추천위원들은 필자가 지적하는 문제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진실이 무엇인지 잘 알 것이다

 

위 지적된 문제들과 2배수 추천된 명단을 대비해 보면 이미 짜고친 고스톱이었다. 때문에 이사추천위원회는 당연히 폐지되어야하고 이사 선임 규정을 전면적으로 개정해서 이사공개모집 제도(규정)가 국기원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어야 한다. 아울러 이번 2차 이사 선임은 전면 백지화하고 관련규정을 전면적으로 개정해 이사 선임을 해야 한다.

 

아래 링크된 내용은 1차 2배수 이사 추천명단 발표 시 들끓었던 이사추천위원회의 문제점에 대한 태권도계 여론이다.

 

4기 국기원 2차 이사 선임을 위한 이사회는 백지화(취소)하고 원장선거 후 다시 해야한다

http://riti.net/bbs/board.php?bo_table=forum4&wr_id=2079&page=1

 

국기원은 태권도계가 바라는 개혁을 원치 않는다. 신청자 명단과 신청내역 공개해야한다

http://riti.net/bbs/board.php?bo_table=forum4&wr_id=800&page=4

 

이사추천원회 장용갑 위원장의 발표를 환영한다 - 언감생심 이었다. 역시 걸레였다.

http://riti.net/bbs/board.php?bo_table=forum4&wr_id=630&page=4

 

전갑길 이사장은 원장이 부재한 지난 1년 동안 국기원을 방치한 거나 다름이 없다. 태권도계에서 지적하는 문제에 대해서 이사장 자신과 결부된 입지 강화를 위한 “左顧右眄(좌고우면)”으로 1년이란 시간을 보내며 이 계산 저 계산에 주판알만 튕기며 득실을 따진 결과는 이사장으로서 자질없다와 무능하다는 태권도계의 지적(판단)뿐이다.

 

전갑길 이사장이 필자에게 당당히 했던 말 “오늘 당장이라도 이사장 자리를 버릴 수 있다. 멋들어지게 국기원 개혁을 해 국기원을 글로벌화(?)시킬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한 말은 지금도 유효한 것인지 묻는다.

 

다시 분석틀로 되돌아온다. 각 조직을 대변하는 이사추천위원 제도는 자질(능력)있는 국기원 이사을 선임 하기위한 제도가 아니라 각 조직 및 추천위원 각 개인과 친분이 있는 사람들의 등용문이란 것이 1차에 이어 2차에서도 여실히 들어 났기 때문에 이시추천위회는 폐지하고 일선태권도계에서 제시하는 방법을 공론화해서 이사선임 규정을 개정해 새롭게 이사 선임을 해야한다.

 

국기원 이사선임과 관련 선임규정 개정방향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첫째, 이사공모제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특정 조직과 이사추천위원 각 개인의 이해 상관에 따른 기존 조직의 기득적폐들이 이사로 등용되는 기능만을 하는 이사추천위원회는 폐지해야 한다.

 

둘째, 이사 선출을 위한 공개모집을 공고 할 때 국기원 이사가 갖추어야 할 책무를 명시하고  그 책무를 이행하기 위한 즉 이사 자질과 관련한 이사선임 평가항목을 제시하고 이사신청(공개모집)을 받는다.

 

평가항목은 전문성(무력), 개혁성, 전 집행부와의 관계(관여되었다면 배제), 준법.준수 정신, 청렴성, 도덕성, 참신성, 법적조치능력, 행정능력(관리), 특히 태권도계 조직에서의 평판이 우선 반영되도록 평가 항목 정하여 공개모집 공고시 제시한다.

 

셋째, 제시된 평가 항목에 대해 10점 척도로 평가하여 이사 신청자 전원에 대한 평가내용(점수)을 국기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상위 점수에 의해 필요한 이사 수만큼 선별하여 이사회에 넘긴다.

 

넷째, 이사회에서는 선발기준(평가항목)에 의해 상위 득점자로 선정된 신청자에 대해서 항목별로 문제가 있는지 검토(토론)하여 이사 선임을 최종 승인한다.

 

다섯째, 이사 선임과 관련하여 신청자 전원에 대한 신청서류(내용) 전부, 항목별 평가점수, 이사회에서 적격여부 최종 판정에 따른 회의과정 등 신청부터 최종 발표에 이르는 모든 사항을 국기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개한다.

 

혹자는 개인 신상의 문제를 공개하는 것은 개인신상정보 보호에 위배된다고 할 것이나 국기원 이사가 되고자 이사 공모에 응할 때는 당연히 자신에 관한 모든 신상정보와 평가내역이 공개 되어야 국기원 이사로서 자긍심과 명분이 서는 것이다.

 

자신의 과오(과거 행위)가 들어나는 것이 두려운(싫은) 사람은 국기원 이사로 나서지 않아야 한다. 떳떳하고 태권도인으로서 부끄럽지 않다면 누구든지 신청 요건을 갖추어 태권도 중앙도장이장 성지인 국기원의 이사로 나서면 된다.

 

과거 살아온 삶이 부적절(떳떳하지) 하면 나서지 않아야 한다. 원장에 나서는 후보도 같은 방법으로 모든 정보가 공개 되어야 한다.

 

제시된 방법을 기초(초안)로 해서 국기원에서 일선태권도인들이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보완해 국기원 이사 선임이 되도록 규정을 개정해 선임된 이사들이 국기원 이사로서 합당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태권도인들이 이사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선임된 이사들이 국기원 개혁에 동참해 국기원이 태권도의 중앙도장이자 성지로서 위상을 찾고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전갑길 이사장은 이사장 취임의 변으로 국기원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제 그 변을 더는 자고우면 하지말고 오직 국기원 위상을 되찾는 혁명적 개혁을 실천하는 일에만 전념하길 바란다. 1년의 시간을 허비했다. 원장이 부재했기에 가시적인 개혁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본다. 산넘어 산이라고 우여곡절 끝에  4기 잔여임기 신임 원장이 선거로 선출이 되었다. 하지만 태권도계는 우려를 태산 같이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국기원 태동이후 최초로 치러진 원장 선출 선거 결과에 불복한 하늘의 계시를 받은 천하의 사기꾼 후보와 국기원을 법정법인으로 내몬 장본인으로 엄운규 전 원장의 양아들로 불리며 국기원 8대 비리의 당사자로 국기원이 초토화되는 근본 원인 제공자와 태권도계에 내 놓으라는 10대 적폐세력을 모두 끌어 안고 원장이 된 잔여임기 원장을 견제해 과거 적폐세력들의 국기원으로 회귀하지 않도록 할 유일한 견제 장치가 국기원 이사회고 그 이사회의 장이 바로 전갑길 이사장이다.

 

절대로 좌고우면 하지 말고 이사장에 등극해서 태권도계에 한 말 "국기원 개혁을 혁명적 수준으로 개혁해 국기원(태권도)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한 말을 반드시 실천해 주길 바란다. 잔여임기 원장이 선출된 환경이 절대로 국기원 개혁과는 거리가 먼 환경이라는 것이 태권도인들의 기우가 아닌 현실이란 것을 꼭 기억하고, 태권도의 중앙도장이자 성지인 국기원의 행정과 사업의 최종 결정(승인)권을 가진 이사장(회)이 절대절명한 국기원을 개혁하는 선봉장이 되어 주길 진심으로 바란다.

 

2021. 2. 12

 

태권도포럼 / 신성환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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