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규정 불법적용 원장이 된 최영렬 원장은 제정신인가?

도덕적, 범죄적, 법리적 문제가 있는 사람들로 채워져 있는 국기원의 현 상황이 국기원을 개혁하기 위한 상황인가? 국기원 개혁의 본질은 무엇인가? 국기원 개혁은 정말 요원한 것인가?

 

국기원을 지난시절 이 지경에 몰아넣은 장본인이 국기원 개혁을  한다는 것, 정말 개가 웃을 일이다. 국기원이 완전 망조가 들었다. 국기원을 개혁하겠다고 나선 사람에 의해서 더는 회복할 수 없는 국기원 위상(상징성)을 만들었다.

 

그렇게도 태권도계(판)의 정서를 모른단 말인가? 태권도의 지성(학자)라고 국어사전의 좋은 수식어는 다 갔다 붙여서 미화한 근본이 이것인가?

 

지난 5월 25일 가처분 소 취하에 따라서 발표한 담화문과 소 취하가 이뤄진 순간 개선장군처럼 사필귀정이란 말을 인용하며 꽃다발을 들고 국기원에 출근(입성)하는 것을 보면서 아직 정신 못 차렸구나, 국기원 개혁은 지난 3개월 전과 같이 물 건너 갔구나하는 한탄식을 자아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정말 기가 막히는 일이 벌어졌다.

 

태권도 정신을 소유한 사람이라 할 수 있는가라는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아니 의구심이 아니라 전혀 생각이 없는 사람이다고 단정한다. 어제(6.29) 발표한 국기원 개혁을 위한 개혁위원장 내정을 보면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 무뇌충 아메바다.

 

“될 나무는 떡 잎 때부터 부터 알아본다”고 했다. 일관성 있게 주장을 해 왔던 것이지만 선거규정 불법적용으로 원장이된 최영렬 원장은 태권도의 성지이자 중앙도장의 원장자격과 능력(자질)이 없다. 도덕성, 법리성, 개혁성 어느 하나 원장으로 인정해 줄 요소(명분)가 없다. 때문에 원장 자리에서 스스로 내려와야 한다.

 

원장 선거 이전 2019년 초로 되돌아가서 태권도계에 회자된 이야기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당시 국기원 원장 선출 방법은 악법적 폐습으로 국기원을 장악한 세력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선출 방식이었다.

 

한번 선임된 이사들이 자신들의 이해 상관에 따른 인맥에 의한 이사를 뽑고 그들이 원장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태권도계 기득권 적폐세력들의 먹고 노는 놀이터 대물림을 위한 선출 방식으로 운영되는 상황이었던 것을 태권도계는 잘 알고 있다.

 

이러한 원장 선출 방식을 바꾸기 위한 일선태권도계의 국기원 개혁의 열망이 결과를 맺어 이사와 원장선출 규정이 바뀌고 국기원이 거듭날 수 있는 출발점인 4기 국기원이 출범하였다.

 

표면적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국기원 개혁을 위한 행보를 한 번도 재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3개월 동안 자신의 자리보전을 위한 과거 적폐들이 했던 행보를 해오던 차에 원장선출 규정을 어겨 법으로부터 원장 직무 가처분이 인용되고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감영병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고사 직전의 국기원이 된 것이 선출규정 불법적용으로 원장이 된 최영렬 원장이 이끌고 있는 국기원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국기원의 정상화를 위한 선의든 서로 간 이익에 우선한 딜을 한 결과든 법에 제기된 소 취하로 원장직에 복귀한 선출규정을 위반해 불법으로 원장이된 최영렬 원장의 당시 행보는, 그러면 그렇지 근본이 바뀔 수는 없지, 역시 속과 겉이 다른 거짓과 위선으로 포장된 사람으로 태권도의 중앙도장인 국기원의 수장이 될 자격과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수군거리게 만들고 있다.

 

당시 행보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앞에서 말한 태권도인으로서 학자로서 경희대를 상징하는 태권도학과 교수로서 자신이 말하고 따르는 제자 및 추종자들이 표현한대로 평생을 태권도를 위해 헌신해 왔다는 칭호는 허울 좋은 개살구로 필자의 표현대로 하면 거두절미 “겉과 속이 다른 이중인격자”일 뿐이다.

 

2019년 당시 행보로 돌아가면, 국기원 원장이 되기 위해 당시 3일천하 조폭세력이 좌지우지하던 이사회에 진입을 하고서 세간에 화제가 되었던 천하의 홍 모사꾼과 부산 갈매기와 겉과 속이 다른 이중인격자 3인이 야합하여 누구는 원장, 누구는 이사장, 누구는 태권도계 적폐를 중심으로 구성된 외곽조직을 장악해 국기원을 항구적(?) 자신들의 놀이터로 만들려는 장악 시나리오를 썼다는 것은 이미 태권도계에 알려진 사항이다.

 

여러 정황 증거와 당사자가 입에 담지 못할 말로 당시의 상황을 공개 설명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전혀 아닌 것(?) 같이 행동하는 것에서 태권도계는 이미 태권도의 성지이자 중앙도장의 수장이 될 자격이 없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래도 국기원(태권도)이 직면한 상황에서 방치해 둘 수가 없는 상황이라 태권도계의 여론은 합리적으로 현 상황이 해결되기를 바라고 그 기회를 우연잖게 만들었지만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만 봐도 놀라는” 마음으로 혹시나 하는 우려 속에 노심초사 하는 상황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결과는 가장 우려하는 상황을 낳았다.

 

자신이 정당하게 원장에 선출된 상황인양 앞에서 언급 했듯이 개선장군처럼 사필귀정이라고 꽃다발을 들고 국기원 재입성이라고 떠들고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한 것이 개혁의 1호 대상인 자를 개혁위원장에 지목하여 자신의 전권을 준 것이란 말인가? 정말 이해 불가다.

 

최영렬 원장은 금번 소 취하로 원장직에 복귀한 것은 측근들이 하는 말처럼 사필규정에 의한 원장 인정이 아닌 것이다. 역으로 말하면 원장 선거 규정을 어긴 선출 규정위반 원장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사필규정인 것이다.

 

그래도 태권도계가 이런 저런 문제가 있음에도 상황이 상황인지라 다시 기회를 주고자 해 잠자코 지켜보고 있는 것뿐이다. 설마 3개월 전의 실수를 반복하겠는가? 필자에게 말했듯이 “많은 공부를 했다. 기회가 다시 주어지면 반드시 국기원 개혁을 해 일선태권도계가 바라는 국기원의 위상 회복과 글로벌화 된 국기원 위상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한 말을 어떻게 이렇게 뒤집을 수가 있을까?

 

개혁위원장에 지명된 전 사무처장 그가 저지른 문제점(부정과 비리)은 이미 태권도계에서는 삼척동자도 다 아는 상황이라 재 거론을 하지 않겠다. 최영렬 원장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를 개혁위원장에 내정하고 사실인지모르지만 전권을 부여했다는 말이 나오게 하는가?

 

여기에 대해서 오노균 후보도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계시가 있어서,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 대승적 입장에서 소를 취하해 원장직을 수행하게 한 것일 뿐, 그 어떤 딜도 없다고 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이 말한 하나님에게 본질이 무엇인가를 묻길 바란다. 좀더 지켜본 후 본질이 무엇인지 공개 하겠다.

 

오노균 후보는 말한 대로 그 어떤 딜도 없었다면, 이 부분도 거두절미하고 최영렬 원장에게 물어(지적)야 한다. 무슨 생각으로 이런 행위를 했냐고, 이러라고 당신의 원장 복귀를 허락한 것이아니다고 공개적으로 물어야 한다.

 

아니 물을 것도 없다. 순수한 마음에서 국기원이 개혁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했다고 최영렬 원장을 성토해야 한다. 이렇게 구 적폐들을 공식적으로 국기원에 복귀시키라고 면죄부(소 취하)를 준 것이 아니라고, 원장 직에서 물러나라고, 그 어떤 태권도계 활동보다도 우선적으로 이 부분에 대한 강도 있는 활동을 해야 한다. 아니면 딜을 한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오노균, 최영렬 당신들은 국기원 개혁의 시작점이 된 4기 국기원을 팔아먹은 국기원(태권도)매국노란 것을 분명하게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 최영렬, 오노균 두 사람은 “태권도와 국기원”이란 이름(명칭) 입에 올리지 말라. 태권도가 어쩌고 저쩌고 태권도에 대해서 논(말)하지 말라. 절대로 이 상황을 일선태권도인들은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2020. 06. 10

 

태권도포럼 / 신성환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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