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국기원의 공식 출범이 이제 20일 남았는데

이 무슨 ‘靑天霹靂’이란 말인가?

 

4기 국기원의 공식 출범이 이제 20일 남았다. 이사 선출은 25일이면 판가름 날것이고, 원장 선출은 그 다음 주면 판가름이 날 것이다. 4기 국기원은 법정법인 출범이후 최악의 오현득체제(3기)의 끝장 드라마 연출로 막을 내리고, 아이러니하게 그 막장 드라마 연출의 결과로 어떻게 보면 불행 중 다행격으로 태권도 태동 이후 관행처럼 이어져 온 말도 안되는 기득권 적폐세력에 의해 세습되는 국기원의 대 물림이 미흡하지만 막을 내리는 상황을 맞이했다.

 

태권도계의 열망이 있고, 또 시대의 흐림이고, 3기 국기원의 현실인 국기원 위상 추락은 더는 안된다는 공통된 인식이 새로운 4기 국기원을 탄생시키는 원동력이 되어 미흡하지만 태권도인들은 국기원(태권도)이 개혁돼 태권도가 거듭나기를 한마음 한뜻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게 무슨 ‘청천벽력 (靑天霹靂)’이란 말인가? 이사 선출원장 선출에 있어서 지난날 그래 왔듯이 말이 안되는 기득권 적폐세력들이 태권도의 발전과는 상관없이 개인 영달을 위한 개인 사조직으로 장악하고자 하는 온갖 협작과 모사가 악마의 발톱처럼 드러나고 있다.

 

작금 4기 국기원 이사 선출과 원장 선출에서 드러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은 이미 태권도계에 알려져 있기에 접고 절대로 안되는 상황에 대해 2가지만 더 언급한다.

 

먼저 이사 선출과 관련하여 지적한다. 이사에 지원한 사람이 최종적으로 143명이라고 한다. 필자도 이사에 지원했다. 이사에 지원한 관계로 지원한 사람들에 대한 검증은 하지 않기로 했다. 검증 항목으로 제시한 10개 항목에 대해 지원자 개개인의 태권도계에 회자되는 평가를 리스트화 해 평가표를 만들었지만 앞에 말한대로 나 자신도 지원을 한 상황이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어 공개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연히 나에 대해서도 10개 항목에 대해서 태권도계에 평가되는 내용을 있는 그대로 담았다(반영했다). 이사에 추천되든 안되든 추천이 끝나면 공개하겠다.

 

나이가 80에 가깝거나 넘는 기득권 적폐들을 선두로 태권도계에서 평생 기생하면서 성장한 사람들이 주로 신청을 했다. 자신이 국기원 이사로서 타당한지를 한번 스스로 판단해서 재고 해 주기를 바란다. 작금 화두인 국기원 개혁을 위해서 나선다고 하기 전에 정말 가슴에 손을 얹고 국기원 개혁을 하고자 하는 것인지 한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

 

원장 후보는 대략 최00과 오00 후보로 압축이 되고 있다. 지금부터 지적하고자 하는 상황에 대해 ‘원장에 나서든 말든 무슨 자격으로 왈가왈부냐고 항변’ 할 수 있다. 하지만 필자 또 한 지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려 경로를 통해 수차 반복되는 형태로 호소하고, 상기 시켰다. 금번 4기 국기원 이사 및 원장 선출은 국기원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지난날은 짜고치는 고스톱이었기에 어쩔 수 없었지만 이번 4기 국기원 출범에 있어서는 절대절명한 절박함을 안고 있다고 본인뿐 만이 아니라 태권도계는 호소를 하고 있기에 원장 후보로 나서는 사람과 주변 인물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 있다. 더는 언급 안해도 국기원의 소생이냐 영원한 몰락이냐의 기로에 선 것이 4기 국기원 출범에 있어서 이사와 원장 선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한 후보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 거론되는 후보 당사자는 후보등록을 하면 공개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사실인지 아닌지 밝히기를 바란다.

 

또 한 국기원 원장으로 나서는 이유를 한번 피력해 보길 바란다. 자신이 태권도계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고, 그 평가를 떠나 스스로 원장 자격(질)이 되는지, 왜 원장을 하려고 하는지, 개인의 명예를 위해서인지, 국기원(태권도)의 발전 및 미래 비전을 위한 것인지, 특히 일선태권도장 상황을 아는지, 국기원 승품단 심사 문제점이 무엇인지, 문제를 안다면 어떻게 개선을 할 것인지, 그동안 태권도가 이리 몰락해 갈 때 한번이라도 목소리를 내 봤는지 등, 후보자에 대한 원장으로서 자질과 관련한 질문은 온종일 나열해도 그 어느 하나 부합하는 것이 없을 것이다.

 

거두절미하고 지적하는 원장 후보자가 원장에 나서서는, 원장이 되어서는 안되는 결정적인 이유는 다음 사항이다. 선거캠프(지지하는, 뜻을 같이하는)에 관여하는 사람들 때문에 절대로 원장이 되어서도, 원장 후보에 나서서도 안된다고 선언하는 것이다.

 

같이 할 사람들이 그리도 없어서 법정법인 전과 그 후에도 국기원을 이렇게 만든 장본인으로 자칭 엄원장의 양아들임을 자청하고, 당연히 몰락해야 할 3기 오현득 체제였지만 내부자료를 흘려 태권도의 치부를 온 세상에 알린 배후 인물로 지목되고, 공판에서 오현득이 항변하듯이 ‘불가피한 선택에 따른 조치(입 막음 퇴직금 지급) ’였다고 하는 당사자인 그가 한 후보 캠프의 중심에서 태권도계의 적폐세력들을 규합(포섭)해 선거캠프(?)를 꾸리고 활동을 한다는 소문이 파다한데 이 상황이 지적하는 후보가 원장이 되어서도 나서서도 안되는 이유다.

 

거기에다가 원장 후보로 나설까 말까 에드벌륜을 띄우며 저울질하던 전남의 자칭 태권도 대부 조00를 이사장으로 하고, 또 다른 원장 후보로 나선다고 설을 풍겼던 한 사람은 오현득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9단 회의석상에서 9단 이 개세끼들이란 패악적 발언을 했던 인물로 실질적으로는 원장 깜이 아니란 것을 알면서도 나선다는 설을 풍긴 것은 연수원장 자리 빅딜을 위한 포석으로 출마설을 흘린 사람이라고 평가하는 사람을 연수원장으로 하는, 소위 국기원 인수위원회(?)를 꾸려서 원장에 나서는 것을 공식화하고 있다는 것이 태권도계에 회자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 시나리오가 사실이든 아니든 절대로 원장후보 아니 원장이 될 수 없다고 선언한다.

 

절대로 지적한 후보자가 원장, 전남 대부 조00 이사장, 구밀복검의 대명사 김00 연수원장의 구도를 짜고 이런 전략 전술을 뒤에서 구사하는 책사로 전 엄원장의 양아들이 태권도계 기득적폐들을 이합집산시키고 세력들을 합종연행으로 규합해 4기 국기원을 장악(구성)하는 것은 절대로 수용(인정)할 수 없다.

 

2019. 09. 21

 

태권도포럼 / 신성환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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