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국기원 임원 이사장, 이사, 원장 검증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지난 토요일(2019.6.1) 태권도바로세기 회원들에 의한 “4기 국기원 임원 검증위원회” 발대식이 있었습니다. 발대식에는 태권도바로세우기에서 5월 20일 인터넷에 공지한 “4기 국기원 임원 검증위원회” 참여자 공개 모집에 의해 태권도 제도권 인사가 아닌 태권도계 원로 및 일선태권도인들이 참여하여 열기에 찬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3시간 정도 이어진 4기 국기원 임원 구성(출범)에 대한 분석과 검증 방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안된 내용들은 4기 국기원 임원선출은 종전과 같은 실수가 되풀이되어서는 안된다는 결의에 찬 모습으로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었고 시종일관 4기 국기원 구성은 지난날처럼 함량 미달의 임원들로 구성되는 것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는 결의에 찬 모습으로 상기되어 있었습니다.

 

4기 국기원 임원으로 나서고자 하는 임원(이사장, 이사, 원장) 지원자에 대한 검증 방법은 큰 틀에서 국기원 임원이 되어야 할 사람으로서 갖추어야 될 자질에 대한 평가항목(13개 항목)에 대해서 후보자 전원에 대한 공개적인 비교 리스트 평가와 유투브(YouTube) 공개 영상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임원으로서의 자질을 검증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4기 국기원 임원(이사장, 이사, 원장)은 국기원(태권도)에 대한 정체성이 확고한 태권도 인으로 정상적인 승단 이력(월단, 서류심사)을 갖춘 9단 이어야 한다는 최 우선 조건과 무력 다음으로 중요하게 거론된 검증 항목은 국기원은 태권도의 중앙도장으로 태권도의 가치를 계승발전 시켜야 하는 중심이기 때문에 태권도 제도권에서 기득권 세력으로 군림하며 태권도계에 해악을 끼친 사람들은 철저히 배제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의견을 도출하였습니다.

 

특히 원장은 국기원 고단자 논문심사 주제인 ‘바람직한 태권도인상’에 기초해서 삶에 있어서 태권도가 추구하는 정신을 실천하여 태권도인들에게 존경받는 태권도인이 이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또 한 절대로 국기원 임원이 되어서는 안되는 사람에 대한 공개적 성명서를 발표하고, 임원 후보로 나서는 사람들 모두에 대해서 사회에서 지탄받는 행위를 하였고, 태권도 제도권에서 온갖 불법과 악행을 자행하여 태권도의 명예를 실추한 사람은 끝까지 관련 내용을 추적하여 태권도계에 알려 절대로 발을 들여놓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다졌습니다.

 

지금 까지는 일선태권도인들이 국기원 및 태권도계 제도권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직접적인 관여(행동)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수수방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자신들의 삶과 직결된 태권도 중앙도장인 국기원의 위상 추락과 제도권(시도지부)에서 일어나는 비리와 부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여를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지방에서 참여한 한 관장은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며,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옛말이 있는데, 아래에서 아무리 물을 정화시키려 노력해도 윗물이 썩어서 썩은 물을 계속해서 흘러내리기 때문에 결국 죽은 강이 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지 국기원을 믿고 수련생 지도에만 열중했지만 매스컴에 보도되는 국기원 임원들의 행태는 수치스럽기 그지 없어서 제자들과 학부모 앞에 고개를 들 수가 없다.

 

이제는 사기꾼, 정치깡패, 온갖 불법행위를 저지른 태권도계 적폐세력들이 모여 자신들 인맥에 의한 카르텔을 형성하고 태권도의 위상은 안중에도 없이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위해 자리를 차지하고 군림하는 상황은 종식되어야 한다.

 

이번 4기 국기원 구성이 지난날의 그런 행태를 끊고 국기원과 태권도계 조직이 거듭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4기 국기원 임원 검증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피력했습니다.

 

7월 중 4기 국기원 임원(이사장, 이사, 원정)을 선출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일선 태권도인 들이 수수방관하지말고 태권도의 중앙도장이장 성지인 국기원의 원장과 행정의 수장인 이사장과 이사를 선출하는데 그들이 국기원을 이끌 적임자인지 철저히 검증하고 또 검증해서 추락할 대로 추락한 국기원의 위상을 회복하는 절호의 기호로 삼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국기원 영원히 소생불능의 나락으로 빠질 것입니다. 절대로 3기 국기원처럼 온갖 비리와 불법과 도덕성이 결여된 파럼치한 사람들의 소굴이 되는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도록 일선 태권도인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힘을 모아야 합니다.

 

임원 검증에 일선태권도인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합시다. 임원으로 나서는 모든 후보자들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적극적으로 합시다.

 

검증위원회 발대식 모습

2019. 6. 1
 

태권도바로세우기 4기 국기원임원 검증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