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태산이다. 국기원 개혁 문체부가 직접(적극적) 나서야 한다

 

오현득이 구속되면 국기원은 정상화 될 것이란 순진한 생각만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작금 오현득 구속 후 4기 국기원 구성과 관련하여 벌어지는 상황은 우려를 넘어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 뚜껑 보고도 놀라”는 심정이 일선 태권도인들의 심정이다.

 

오현득이 구속되면 불법적으로 조직한 발전위원회를 조정하는(주무르는) 태피아 적폐 대부가 이끄는 태권도 적폐세력들이 4기 국기원 장악을 위해 온갖 권모술수를 다 쓸 것이란 것을 예측은 했지만 정작 지금의 국기원을 이렇게 만든 이사장과 잔존 이사들(홍성천, 김영태, 김철오, 김태일, 안병태, 홍일화, 윤상호)이 그래도 일말의 양심이 있을 것이란 믿음으로 태권도계에서 요구한 국기원 개혁안을 내고 사퇴를 해 국기원이 개혁될 수 있도록 하지 않겠냐는 일말의 기대를 했다.

 

하지만 홍성천과 잔존 이사들은 태권도 원조적폐세력 대부격인 태피아 두목과 그 잔당들과 한 통속이 되어 1기 법정법인 출범 때와 마찬가지로 태권도 기득적폐세력들이 4기 국기원에 입성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는 것에 망연자실 경악할 뿐이다.

 

국기원이 이 지경이 된 것은 이사장, 이사, 원장을 뽑는 정관 규정(방법)에 의한 것이다. 오현득이 국기원을 끝장 드라마 속으로 밀어 넣어 몰락 시키고 자신도 구속이 된 것도 이 불합리한 규정에 의한 폐단으로 4기 국기원 출범만큼은 이런 상황을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는 태권도계의 일치된 마음에서 국기원 정관 개정을 염원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사들은 개혁을 거부하고 지난날처럼 자신들 입맛에 맞는 이사를 보강하고 이사장과 원장을 뽑아 자신들만의 국기원을 또 구성하려고 작정을 했다. 이미 1기에서 3기를 거치면서 학습을 해 아무리 태권도계가 안된다고 일치 단결된 목소리를 내도, 국기원이 완전히 망가져도, 이사들과 태피아 적폐세력들은 오직 국기원을 자신들의 놀이터로 만드는 것 외엔 관심이 없다.

 

홍성천 이사장과 잔존 8명의 이사, 그들과 한통속이 되어 4기 국기원 구성(출범)을 자신들의 놀이터로 만들고자 하는 태피아 적폐대부와 추종세력들은 국기원이 몰락하든 말든 안중에도 없고 개인 영달만을 위한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1기(강원식), 2기(이규형, 정만순), 3기(오현득)등 역대 원장들과 이사들이 한통속이 되어 국기원이 어떻게 망가졌고, 결국은 태권도의 교황격인 원장이 추잡한 일로 구속이 되는 상황에까지 이른 현실을 보며 특히 오현득이 국기원 몰락의 백미를 장식한 것에 경악을 넘어 망연자실 할 뿐이다.

 

이런 지난 상황을 4기 국기원 구성에서도 어김없이 적용하여 국기원을 완전 몰락의 길로(구렁텅이) 넣으려고 작정을 한 사람들이 현 이사장과 잔존 이사(8명)와 그들과 결탁(?)한 태피아 원조적폐대부와 그 추종 세력이다.

 

이들에 의한 4기 국기원 출범은 절대로 안된다고 일관되게 우리 일선태권도인들은 주장한다. 안되는 이유는 태권도계 적폐란 말 한마디로 말할 수 있는 상황으로 세부적 이유를 절절히 설명 안해도 태권도계에서는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지 않는가?

 

1기에서 3기에 이른 국기원 특히 오현득에 의해 연출된 국기원 끝장 드라마는 국기원의 위상 추락을 넘어 국기원의 몰락으로 국기원의 위상은 복구 불능 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닌 상태로 만신창이 그 자체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 국기원의 위상을 다시 정립하기 위해서 우리 일선 태권도인들이 일관되게 주장한다. 태권도계 출신 태피아 원조 적폐세력 대부와 그 추종세력이 국기원에 일부라도 관여(입성)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거두절미하고, 이사들과 적폐세력들이 결탁해 4기 국기원을 지난날처럼 구성하지 못하도록 하고 국기원이 소생할 수 있도록 하는 키는 문체부가 쥐고 있다. 이사장과 이사들이 적폐세력과 결탁하여 이 지경이 되도록 방치한 것도 문체부지만 아이러니하게 수습도 문체부가 할 수 있다.

 

국기원을 방치한 것에 대한 책임을 망각하는 전형적 관료주의 사고로 또 다시 방치하여 개혁이 아닌 또 다른 적폐를 만들어 완전 몰락의 낭떠러지로 떨어지게 해서는 절대로 안된다. 앞에서 지적 했듯이 국기원이 이 지경이 된 것의 책임은 문체부에 있다. 부인할 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지난날의 잘못을 해소하고 국기원이 소생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키도 문체부가 쥐고 있다는 것을 태권도인라면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따라서 문제부에서는 적극적으로 나서서(개입) 현 이사장과 이사들을 퇴진 시키고 태권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이사장과 원장을 선임해 일선태권도계가 원하는 안에 의한 국기원 개혁이 될 수 있도록 문체부에 강력히 요구한다.

 

현 국기원 사태의 해결은 다시 강조하지만 문체부에서 관리단체에 준하는 조치로 태권도인들이 공감(인정)할 수 있는 이사장과 신임 원장을 임명해 (가칭)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4기 국기원을 구성(출범)해서 정상화를 시키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다.

 

우리 일선 태권도인들은 문체부에서 앞에서 거론 지적한 수습안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간절히 바란다. 단 절대로 태권도 기득권 적폐세력과 폴리페서형 교수들은 철저히 배제하고 일선 태권도계에서 수긍하는 태권도인들과 생각이 반영된 방향으로 수습을 하는 것을 전재로 한다.

 

문체부가 적극적으로 4기 국기원 구성(출범)을 위한 새로운 이사장과 원장의 선임에 나서는 것을 적극 지지하고 선임된 이사장과 원장에 의해서 일선에서 요구하는 안 대로 이사를 공모로 선임을 해, 세부적인 국기원 개혁이 될 수 있도록 해 주길 거듭 문체부에 요구한다. 문체부(도종환 장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과감하게 국기원을 개혁하는 것에 태권도바로세우기에서는 적극 지지한다.

 

2019. 1. 6
 

태권도포럼 / 신성환 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