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입원을 했다는 것이 왜 국감에 증인으로 나가야 되는 시기인가?

 

작금 태권도계에 가장 큰 화두로 회자되는 일들은 국기원 관련 일로 국기원이 이지경에 이르게 한 중심에 있는 당사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과연 이번에는 집행될 것인가다. 우리 일선 민초 태권도인들은 시종 일관되게 지적 해왔다.

 

지상파 3사와 각종 일간지에 알려진 국기원 관련 비리와 의혹은 물론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각종 추문들에 대해서(관련 내용보기는 여기를 클릭) 범법 사실을 떠나 태권도의 성지이자 중앙도장으로서의 위상이 추락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당사자는 책임을 지고 사퇴를 해야 된다고 줄기차게 요구를 해 왔다.

 

하지만 관련 당사자들은 괴변으로 지금까지 끌고와 국기원을 만신창이로 만들어 놨다. 이에 우리 일선태권도인들은 더는 침묵을 해서는 안된다.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기원에 대한 국감이 채택이 되어 있었는데 증인으로 채택된 당사자가 일신상(병가)의 이유로 참석을 하지 않아 무산되었다는 소식은 정말 파렴치의 극치를 보여주는 행위다.

 

입만 열면 괴변으로 손바닦으로 하늘을 가리는 몰염치한 행동을 한다는 것이 새삼스러울 것이 없지만 그가 하루라도 빨리 국기원에서 퇴출 되어야 한다는 것에 일선태권도인들 모두는 이견이 없다.

 

입만 열면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떳떳하게 국감에 나가 해명을 해서 증명을 하면 될 것을 불출석 사유가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건강이 나빠 병원에 입원을 해 출석할 수 없다고 나가지 않았다는데 그것을 누가 믿겠는가? 멀쩡하던 사람이 국감에 앞서 입원을 해 국감에 나가지 않는다. 당사자와 옹호하는 측근들은 이에 대해 뭐라고 또 하늘을 가리는 항변을 할 것인가?

 

강동구에 있는 모 대학병원에 입원을 했다는 것이 왜 국감에 증인으로 나가야 되는 시기인가말이다. 정치꾼과 재벌총수등 가진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수법으로 자신에게 드리워져 있는 각종 의혹과 비리가 알려지는 것을 피하고자 하는 행위로 이것은 여태 주장했던 잘못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잘못이 있다고 인정하는 것이 아닌가?

 

거두절미하고 문제의 중심에 있는 당사자는 더는 국기원을 망가트리지 말고 스스로 물러나 국기태권도의 성지이자 중앙도장인 국기원의 위상을 회복하는데 일조 하기를 바란다.

조만간 국기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국기원 몰락 행위와 태권도계(활성화)개혁을 위한 대규모 일선태권도인 총 궐기대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궐기대회가 공지가 되면 일선 태권도장 운영권자인 관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태권도 수련의 근간을 뒤흔든 특정인을 위한 “뻥튀기 월단특별심사”를 저지했듯이 일선 태권도인(관장님들)이 나서면 국기원은 반드시 개혁이 되고 일선태권도장을 위한 국기원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2018년 10월 29일

 

태권도포럼 / 신성환 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