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초 태권도인(지도자) 여러분! >

 

김영삼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로 인해 일시 연기되었던 "월단 특별심사 철회" 집회를 아래와 같이 동일한 장소에서 12월 2일 수요일에 더욱더 응집된 민초 태권도인(관장/사범)들의 힘으로 강력하게 진행 합니다.

 

월단 특별심사 실시로 얼룩진 태권도 단(무력)의 가치와 태권도의 성지이며 중앙도장으로서의 국기원을 바로세우기 위해 다 같이 일어납시다.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으로 총 집결합시다!

 

- 일 시 : 2015년 12월 2일 수요일 오전 10시

- 장 소 :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

- 문 의 : chtkdssh@nate.com, 010-4526-9914

 

 

선 언 서

 

국기원(정만순 원장, 오현득 부원장)은 국기태권도이며 세계화된 태권도의 근간(가치)을 훼손하는 국내 월단특별심사를 즉각 중단하라!  국기원은 국내 및 해외 태권도 지도자가 결사반대하는 특별심사를 애매모호한 태도로 슬금슬금 강행하고 있다.

 

특별심사 반대서명에 국내외 태권도인 2,600여명이 참여했으며, 국내 11개 대학(가천대, 경희대, 경주대, 계명대, 동아대, 상지대, 세한대, 영산대, 조선대, 용인대, 한국체대) 태권도학과 학생들도 특별심사 결사반대를 선언했고, 용인대학교 태권도 서울, 경기, 인천 동문회와 태권도바로세우기연합회가 특별심사 절대 반대와 집행부 퇴진을 요구하였으며,

 

특별심사 반대 설문조사(http://www.mookas.com)에서도 참여인원 1,400여 명 중 90% 이상이 반대했으며, 현재 특별심사 반대와 관련하여 페이스북(태권도세상)을 통해 600,000여명에게 노출되었고 174,000여회 클릭, 좋아요 14,000 여건으로 국내외에서 절대 반대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은 문대성 의원의 문체부 상임위 예산 전체회의에서 특별심사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직접 “국기원의 월단특별심사”를 중지 시켰다고 대답을 했다.

 

하지만 국기원은 어제(2015.11.17) 심의한 마지막 특별심사심의위원회를 통해 눈감고 아옹 하는 식의 시나리오로 국내외 태권도인들을 호도하며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특별심사를 강행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이는 국기원(태권도 단)을 걱정하는 민초 태권도인들의 순수성을 송두리째 짓밟는 행위이며, 국가 체육지도자 자격제도에서 단증 및 사범자격을 뺀 제도를 정착시키도록 한 국기원 현 태권도연구소 소장이 자신의 숨겨진 목적 달성을 위해 국기원을 개인회사 부리듯 개인 사리사욕에 이용하는데도 수수방관하는가 하면,

 

지도자 연수원 실무자가 연수관련 각종비리 의혹에 휩싸이는 등 국기원 전반의 문제점이 노출돼 더는 국기원이 태권도의 성지(중앙도장)로서 기능을 다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우리 민초 태권도인(지도자들)은 더 이상 국기원을 신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민초 태권도인(지도자)들은 “특별심사 절대 불가”를 외치고 있지만 그럼에도 국기원 임직원 및 시도협회 임원들과 과거 월단부정단증 획득자들을 위한 단증 세탁의 편법으로 악용될 것이 뻔한 이번 특별심사를 강행하고 있다.

 

이미 이번 사태를 통해 태권도 단은 사회적 신뢰가 무너진 상태이며 여기서 특별심사를 철회한다고 훼손된 단의 가치와 사회적 신뢰가 수습되기에는 이미 시기를 놓쳤다.

 

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특별심사 철회가 그런 가치를 제고할 수 있기에 철회를 결사적으로 요구하며, 2001년 태권도 개혁(인적청산)의 시발이 된 ‘1기 태권도바로세우기’에 이어 ‘2기 태권도바로세우기 운동본부’를 발족하여 국기원의 근본적인 개혁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

 

홍문종(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사장의 잘못된 정책 결정으로 만신창이가 된 대한민국의 국기이자 세계화된 태권도의 가치를 복원하기 위해 국기원 위상 재정립(인적청산) 운동을 전개한다.

 

이제는 특별심사 반대(철회) 뿐만이 아니라 국내외에서 노도와 같은 국기원 개혁 목소리에 따른 강력한 국기원 개혁(인적청산) 운동을 전개함을 선언한다.

 

 

제2기 범 태권도바로세우기 운동본부

대표  신 성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