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이사장, 국기원 입성 한 달 만에 初心 버렸다

“이사들과 모든 것 상의 하겠다던 다짐 헌신짝 버리듯 독단적
人事를 자행 한것에 우리 민초 관장들은 분노한다.

“지금이 군사정부인가? 불과 한 달 전에 이사들과 모든 일을 상의하겠다고 해놓고.” 19일(월) 오전, 홍문종 국기원 이사장은 공석인 원장, 행정부원장, 연수원장에 직무대행으로서 이규형, 오현득, 노순명 이사를 각각 임명해 버렸다.

이것은 태권도계를 우습게봐도 너무도 우숩게 본 것이다. 홍문종 이사장의 이런 안아

무인적 행동은 국기원이 태권도의 성지로서의 위상을 송두리째 흔드는 행위로 국기원의 몰락을 몰고 올 것이다. 정말 개탄스럽지 않을수 없다. 전형적인 정치판에서의 권모술수를 유감없이 발휘한 국기원 몰락 행위다.  홍문종 이사장은 앞서 지난 16일(금요일)에는 예정된 이사회를 일방적으로 취소한 후 선임된 11명의 이사를 이사회의 협의도 없이 독단으로 발표한것도 같은 맥락이다.

다시 말하지만 홍문종 이사장은 국기원의 몰락을 잉태시킨 장본인으로 이번 인사를 단행하므로서 낙인 찍힐 것이다.

선임된 이사 11명은 김명연(국회의원), 김상천(경민대 교수), 김성회(前 국회의원), 김철기(I-Boat 대표이사), 김철오(계명대 교수), 김태일(실업태권도연맹 회장), 김현성(前 충청대학교 교수), 오현득(前 국기원 부원장), 임윤택(서울시태권도협회 회장), 함진규(국회의원), 황인식(前 대한태권도협회 품새위원장) 등으로 이들도 국기원 이사로서 함량 미달이며 이들이 홍문종 이사장의 거수기 역할을 할 것이 불보이듯 뻔히 보인다. 이번 이사 선임은 국기원의 몰락을 에견하는 것으로 암울한 미래가 보일  뿐이다.

이번 일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로 홍 이사장이 원칙과 절차를 무시한 채 태권도인들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은 것을 넘어서 국기원을 수렁으로 몰아 넣은 것이다.

태권도포럼 / 신성환 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