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식 원장이 국기원에 입성하여 행한 일들이

바로 무신불립(無信不立)이다

 

無信不立은 논어에 나오는 “自古皆有死 民無信不立(자고개유사 민무신불립) ‘은 사람은 누구나 죽지만 믿음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에서 유래한 것”으로 ‘신뢰가 없는데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라는 뜻으로 작금 강원식 관장이 국기원에 입성하여 수장으로서 행한 일들이 바로 무신불립이다.

 

강원식 관장은 일선 태권도인들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첫째는 국기원 원장이 되는 과정에서 태권도계에서 내 놓으라고 하는 모사꾼들(임춘?, 김춘?, 이승?)과 국기원 입성을 위한 작당모임(국사연)을 결성하여 그 모임의 수괴로서 입성을 하였으며 둘째로는 태권도계에서 강직(?)하게 자신의 주장(소신)을 굽히지 않고 주장하며 그 어느 태권도인보다 국기원의 불합리한 운영을 바로잡고자 했던 국기원 개혁의 마지막 남은 원로격 인사라고 추앙되었다.

 

그런데 그런 행동이 오직 국기원에 입성하기 위해 철저히 계산된 이중성으로 포장된 행동이었다는 것이 입성하여 수장이란 최고자리에 안착하여 보여준 일들로 이는 사적으로 자신이 살아남기 위한 행동이외에는 국기원(태권도계) 발전과는 상관이 없는 일들로 역대 원장들이 그랬듯이 태권도인들에게 실망과 허탈감만을 안겨주고 특히 일선 태권도인들에게 태권도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잃게 함은 물론 심지어는 심한 자괴감을 안겨 주고 있다.

 

개인 욕심의 극치인 3일천하를 반대하고 문체부 산하 기구로 국기원이 전락하므로서 태권도의 성지로서의 국기원 위상이 송두리채 무너져버릴 것이란 것을 염려하면서도 법정법인을 적극 지지하였던 것은 지난 30년의 김운용체제와 그 우산속에서 태권도의 원로로서 구실을 재대로 하지 못하고 자신과 측근들이 놀이터로 전락시켰다.

 

그 결과 국기원의 위상을 완전히 무너트려버린 개인적 욕망의 극치인 3일천하의 국기원 운영에서 존재했던 구태의연한 운영과 그에 따른 핵심임원들의 전횡, 비리 등을 바로잡을 수 있는 방법으로서 법정법인이 유일한 수단이라고 믿었기에 지지를 했던 것이지 지금의 이중성 대명사를 원장에 등극시키기 위해서 지지한 것이 아니었다.

 

지난번 글에서도 호소했듯이 강원식 관장이 국기원을 살리고 나아가서는 태권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국기원 원장에 등극하는 과정에서의 문제점들을 뒤로하고 지난날 국기원(태권도계)의 개혁을 부르짖던 초심의 마음으로 되돌아가 과감하게 일선 태권도인들이 원하는 바를 최고 책임자로서 펼치는 것이다.

 

‘신뢰가 없는데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無信不立”이 말을 되 뇌이어 보길 진심으로 간청한다.

 

 2010. 09. 18

 

태권도포럼 / 신성환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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