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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에서 전과자 들을 몰아낸 문체부 처사에 경의를 표한다

 

국기원에서 전과자 들을 몰아낸 문체부 처사에 경의를 표한다. 어떤 경우에도 이와같은 일이 재발 되어서는 않된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새로 이루어진 이사진의 명단을 보고 실망했음도 사실이다. 어떻게 이리도 성의가 없을까? 서너명의 참신 인사의 선정이 전직 국기원 이사를 포함시킴으로 우스꽝스러운 꼴이되어 버렸다.

 

태권도계 인물이 없다고는 하나 이정도 로는 새로운 국기원을 만들어 내기는 어렵다. 이번 국기원 이사 선정은 국기원의 근본 문제 해결의 노력 보다는 눈가리고 아웅격이라 하겠다.

 

그 예로 판정 비리에 관련된자, 파별형성에 주력 했던자, 이승완 체제에 순종 했던자 등 과연 이렇게 하고도 이승완의 전과자 이사진들과 차이를 두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

 

이세상에 완벽한 인간은 없다 하지만 적어도 잘못을 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하며 사는 사람들은 많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의 욕심을 체우려 안깐 힘을 쓰며 산다.

 

하지만 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아는 사람도 많다고 생각한다. 이번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한 문체부의 임무는 잘못을 하지 않으려 노력 하는 사람, 공과 사를 확실히 구별할줄 아는 사람을 찿는 것이였다.

 

그렇게 했을 때 만 새로운 국기원이 가능한 이유에서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 그자체다. 새로운 국기원을 만들기 위한 고민과 노력이 전혀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문체부는 문체부에 대항하는 이승완 파를 몰아내는 것만 생각하고 새로운 국기원에는 관심이 없었다는 것인가? 새 국기원 이사 선정 전에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많은 이들의 충고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이유는 무었인가?

 

이번 일을 진행 과정에서 모든 태권도 인들이 납득 할 수 있는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고 기대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위에 열거한 인사들의 이사 선정은 그 나이에 그들이 개과 천선을 하지 않는한은 문체부의 실책 일뿐 아니라 새로운 국기원을 염원 하는 태권도 인들에게는 절망 그 자체일 것이다.

 

이쯤에서 본인은 새로 선임된 이사들 전원이 왜 자신들이 국기원 이사에 적합 한 지를 태권도 매체를 통해 발표할 수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기를 제안한다. 과연 어떤 생각으로 새로운 국기원 건설에 힘을 보탤 것인지 말이다. 그렇게 하면서 본인들 스스로도 생각을 할 기회가 될것이라 생각된다.

 

2010. 05. 25, poo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