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과 관련된 비리를 들춰내 얻는 것이 무엇이냐?

 

혹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국기원과 관련된 비리를 들춰내 얻는 것이 무엇이냐’는 말을 하며 문제가 있으면 국기원에 직접 찾아가서 해결을 하라고 합니다.

 

예! 맞습니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국기원에 관한 문제를 제기 해도 ‘동네 개 짖는 것 만큼도 관심을 가지지 않을뿐더러 잘못된 것을 오히려 더욱 더 고착시키기’에 여론을 형성하고 사법적 판단에 호소를 하는 것입니다.

 

국기원 부정 단증 만 하더라도 2년 전에 문제가 되었을 때 흔히 말하는 몸통은 건제하여 더욱더 관련 비리를 양산하고 말 그대로 꼬리만 처벌을 했잖습니까? 그리고 지금에 와서 지난 이야기를 들춘다고 항변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엄원장과 그의 양아들을 추종하는 일선 지도자들이 갖는 생각입니다. 본인들의 신념에 의해 그들을 추종하는 것을 뭐라 할 생각은 없습니다. 단 잘못된 것을 지적을 하는 것에 딴지를 안 걸었으면 합니다.

 

예! 뭐가 문제이겠습니까? 나하고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데...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으면 팥고물도 가끔은 떨어지는데... 해바라기성 추종자와 연결 고리가 있는 일선의 많은 관장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태권도가 이지경 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생각 해 봅시다. 태권도의 무력을 상징하는 단증을 국기원에 힘 있는 사람과 연줄이 닿고 돈만 있으면 마구 사도되는 것이 국기원 단증이다는 것을!

 

뜻있는 많은 태권도인들은 잘못된 이런 태권도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으려고 정말 많은 노력을 했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단 그런 노력에 편승하여 몇몇 태권도인들은 공익을 우선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개인적 야망을 채운 것도 인정합니다.

 

일부 자신들의 야망을 채우고자 하는 사람들과는 다르게 많은 뜻있는 태권도인들이 태권도의 비리와 부정을 바로 잡고자 동분서주하는데 반해 딴지를 걸어 각종 비리와 부정이 만연할 수 있도록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아니러니 그 자체입니다.

 

아무리 해바라기를 한다하고 떨어지는 떡 고물을 얻어먹기 위해 그럴 수밖에 없다고 하지만 그 와중에도 옭고 그름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태권도를 이지경으로 만든 것은 태권도인 우리 스스로라는 말을 하는 배경을 한번 면면히 살펴볼 시기가 지금이 아닌가 합니다.

 

태권도 단증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국기원 지도자 연수원에서 이루어지는 연수와 관련된 각종 비리는 상상을 할 수도 없는 지경입니다. 누구는 도장 운영에도 바쁜 시간을 내서 교육을 받으면서 연수원 직원의 거만한 거드름과 오만한 행동에 분노하면서도 교육을 받고 시험을 거쳐서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반해 소위 연수원에 연줄이 닿았거나 핵심 임원일 경우는 교육이고 뭐고 없이 버젓이 자격증을 취득한 다는 것을 일선 태권도인 여러분들은 아십니까?

 

예! 알고 있을 것입니다. 관련 당사자와 빽의 연줄이 있는 해바라기성 추종자들은...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태권도 그렇잖아도 힘든데 왜 자꾸만 들춰내 힘들게 하느냐고? 잘못된 것을 들춰내 달라지는 것이 뭐가 있느냐고?

 

예! 맞는 말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무엇인지 모르지만 도를 말하고 특히 수련생들에게 옭고 그름을 말합니다. 아주 오랜 시절 중국의 제나라의 제상인 관중이란 사람이 ‘倉廩實而知禮節’이란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설마 그런 고사성어를 이 난장판에 인용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태권도의 치부를 드러내서 좋을 것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런 잘못된 치부를 드러내 바로잡아 태권도가 바로 설 때 우리가 원하는 태권도가 꽃을 피우는 것이고 그럴 때 우리 일선 지도자들은 긍지와 사회적 부를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당장 드러나는 아품만을 생각하고 비리의 온상을 덮어서 키운다면 결국은 몇 몇 핵심임원 그들을 해바라기 하며 따르는 사람들의 먹고 노는 놀이터로 만들어 주고 결국은 그들과 같이 죽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바로 잡기 위해서 목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현재 국기원의 각종 문제를 바로 잡으려는 것이 조금은 섞연찮게 보일수도 있다고 많은 지인들은 지적을 합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항간에 떠도는 소문대로 국기원을 장악해서 자신들의 의지대로 흔들기 위해서 태권도의 발전과는 상관없는 서울시협회와 이모회장이 서로 연대를 하여 모사를 하고 있는 것에 본의 아니게 동조를 하고 있다고...

 

분명히 말하지만 그런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아니 결과론적으로는 같은 맥락일수도 있겠지만 우리 태권도 바로세우기에서 국기원의 문제를 제기하고 바로 잡으려는 것은 태권도 특별법이 적용되는 6월 20일전에 국기원의 문제를 문화체육부에 낱낱이 알려 바로잡으려고 하는 과정이었는데 느닷없이 ‘이근창과 장호범’과의 임원직을 매개체로 한 비리 폭로전과 맞물림으로 해서 시기적으로 서울시의 대외협력단이 하는 행위와는 맞물려 오해의 소지를 안고 있을 뿐입니다.

 

외형적으로는 같아 보이나 근본은 전혀 다른 것임을 태권도인들은 깊이 새겨 주시고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말하지만 현재 국기원 원장과 사무처와 연수원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으려는 것은 앞에서 지적했듯이 무력의 상징인 단증의 권위를 확보하려는 것이고 연수원의 기능이 공평무사하게 모든 태권도인에게 적용되어 각종 자격증의 권위를 확보하고자 함이고 사범 교육의 질을 높여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자 함이며 궁극적으로는 국기원의 본래 기능인 중앙도장으로서 권위를 세우고 태권도의 이론정립을 통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2008. 03. 12

태권도포럼 / 신성환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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