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선 민초관장들은 알아야 한다.

 

정말 가관이다. 이미 예견된 일이였지만 어찌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 그동안 일어난 일들을 실시간으로 알리지 않은 것은 적폐 청산에 대한 일말의 기대를 기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는 안되기에 가장 최근에 일어난 상황을 먼저 알린다.

 

최근에 “당사자가 모구지회 핵심임원과 악의 은신처를 찾아가 무릎을 꿇고 시키는대로 하겠습니다. 하수인(김)이 시키는대로(구성하는 대로) 조직 구성을 하겠습니다.”라고 읍조려서 허락을 받았으니 동문들도 다 같이 적극적으로 도와 달라고... 했고, 그 이야기를 들은 동문 관장들이 무슨 개가 풀을 띁어 먹는 소리인지 모르겠다고 비분강개 했다고 한다.

 

“우리는 그런 식의 악마와의 거래를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우리는 하늘이 두쪽이 나는 한이 있어도 악의축과 손잡고 가는 것을 반대 한다. 악하고 등을 졋으면 끝까지 가는 것이다. 수장으로서 어떻게 자존감은 물론 적폐를 청산 하겠다고 부르짓던 그 막중한 소명을 개인의 영달을 위해 헌 신짝 버리듯이 할수 있는가?라고 ...”

 

이것은 개인의 영달을 떠나 태권도계의 가장 큰 적폐를 청산하고자 하는 일선 민초 관장들의 염원을 져버리는 것으로 우리 일선 민초관장들도 도저히 용납(받아)할 수 없다.

 

아니 어떻게 악의 은신처를 찾아가 무릎을 꿇고 시키는대로 다 하겠다고 읍조리고 재가를 받을수 있단 말인가? 아무리 이해를 하려고 해도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적당한 시기에 그간에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 일지 형태로 공개를 하겠다. 일단은 거두절미하고 지금 이시점에서 당사자가 이 난국을 헤쳐 나갈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장렬한 전사다. 장수가 전쟁에서 구차하게 목숨을 유지하는 것은 장수의 기본적인 덕목이 결여된 것이고 장수로서의 능력이 없는 것이다.

 

장렬하게 전사를 하는 것이 현시점에서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내가 일시적인 개인 영욕에 눈 멀어 악마와 거래(손잡음)한 것에 대해서 양심선언하고 장렬하게 전사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최고의 지성임을 자부하는 동문들의 자존감을 지킬수 있고 자신이 그동안 행한 가면적인 행위들을 속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이 살자고 악의 축 적폐를 부활하고, 일선 민초관장들의 자존감을 무시하고, 양대 동문들을 끌어드려 자신의 추잡한 거래를 연장해 가는 것은 정말 장수로서 해서는 안되는 행위다.

 

이런 상황에서 더 버티고 가면 자신이 모든 것을 독박 쓸 수 밖에 없고 결과는 법적인 책임을 지는 것 뿐이다. 이 수렁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것은 결단을 내리는 것만이 최선의 묘책이다.

 

자리를 유지하려는 이유가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이 일선에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 어떤 결과물도 만들어내지 못하며, 적폐 청산은 더욱더 요원하게 하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 수렁에서 하루 하루를 연명하는 것은 수장으로서 할 도리가 아니다.

 

결단을 촉구한다.

 

2017. 9. 17

 

태권도포럼 / 신성환 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