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가 급한 태권도계 조직(협회) 개혁( 문화체육관광부에 바란다 )

지난해 5월 태권도장을 운영하던 40대 관장이 편파 판정을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있었다. 문화체육부가 발표한 체육단체 특별감사 결과를 보면 한 체육인을 죽음으로 몰고 간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조직 사유화를 비롯해 비상식적인 운영과 부정확한 회계관리, 심판 운영의 편파성 등 그 난맥상은 일반의 상상을 초월한다. 태권도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16개 시도협회 중 이러한 협회조직은 국내 태권도계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있는 모 조직으로 협회조직 사유화의 전형(표본)이다.

지적한 모 조직은 회장을 중심으로 일가 친척은 물론 후배, 자신의 추종자들로 구성한 이사회 및 측근 인사들로 구성된 각 구지회 회장으로 구성된 대의원 총회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비리가 만연된 조직으로 운영되l고 있다는 것은 태권도계에 몸 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모 무술단체처럼 아버지는 회장, 장녀는 부회장, 장남은 심판위원장, 처남은 국가대표 감독, 차남은 국가대표 코치를 나눠 맡았운영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운영을 태권도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한 시도협회가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협회(조직)을 운영하는 시도협회가 어디 한 둘인가? 16개 시도 협회 중 다수의 협회가 이런 60년대식 협회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태권도인들은 다 알고 있는 주지의 사실이다.

협회 조직이 사조직화 돼 운영 되는 문제와 더블어 태권도계의 또 다른 문제점은  이런 조직을 운영을 하고 있는 협회의 핵심 임원이 버젓이 태권도계의 상위 조직에 임원으로 선임되어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금번 체육회의 감사를 받은 문제의 모 협회 핵심 임원은 2001년 국기대표 선발전의 승부조작 및 금품수수 혐의로 벌금 선고를 받고도 대한태권도협회 감사, 세계태권도연맹 이사, 국기원 이사로 버젓이 활동 중이다.

그 뿐인가? 거론된 협회에 버금가는 협회를 운영하는 또 다른 협회의 핵심임원 또 한 비록 삼일 천하의 기간이었지만 국기원 행정부원장 자리에 내정됐던 것은 태권도계 얼마나 썩어빠진 조직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때문에 태권도계의 이런 문제를 총괄하는 주무부처인 문화체육부는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특별법으로 관리되고 있는 태권도의 이런 문제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고 문화체육부가 공식적인 관리감독 주무부처가 된 후 4년이란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어찌 이런 방치를 하고 있는지 문체부의 관리행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태권도계의 이런 고질적 병폐를 주무부처인 무체부에서 전혀 인지를 못하고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파악을 하고도 방관하고 있었던 것인지 모르겠으나 어떻든간에 문체부는 차제에 동계올림픽에서 국민적 좌절로 들어난 빙상연맹의 병폐적 조직 운영에서 비롯된 체육계의 비리를 바로 잡는 일에 박근혜 대통령의 관심이 높은 만큼 빙상연맹의 “비정상의 정상화”와 더블어 국가 4대 브랜드의 하나인 국기태권도의 위상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태권도계에 만연되 있는 비정상을 정상화” 시키기를 바란다.

문체부는 태권도의 성지인 국기원의 문제점과 각 시도 협회의 관행적 비리의 모순을 바로 잡는 일에 최우선 하므로서 체육계에 만연된 비리의 근원적 척결이란 “비정상화의 정상화”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만에 하나 국기원 이사장이 작금 사회적으로 임금 착취로 물의를 일으킨 모 박물관의 이사장인 집권여당의 사무총장이기 때문에, KTA의 회장이 힘있는 여당 국회위원이기 때문에 개혁 대상에서 제외된다면 문체부에 쏟아지는 국민적 지탄은 물론 태권도인들로 부터 지난 2001년의 김운용 전 총재 퇴진 운동을 능가하는 저항에 직면할 것이다.

태권도계 조직(협회)의 비리적 모순은 단순히 체육회의 감사적 차원으로 접근 할 것이 아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각 시도협회를 대상으로 한 대한체육회의 감사로는 여태것 그래왔듯이 협회조직의 문제점이 들어나지 않는다.

분명 문제가 있는 협회 운영임에도 규약준칙상(규정상) 문제가 되는 것이 없으며, 아주 합법적인 절차(이사회 및 총회)로 의결을 거쳐 집행된 일들이기 때문에 권한이 없는 “체육회의 비리 척결위원회”의 감사로는 각 시도협회가 않고 있는 문제점을 바로 잡을 수 없다.

우리 일선태권도인들이 그토록 바라는 태권도계(시도협회)의 개혁은 절대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태권도 조직(협회)에 만연된 비리 및 문제점을 바로 잡고자 하는 개혁은 앞에서 언급한 각 시도협회의 규약(규정)에 입각한 임원 구성과 이사(진)회 및 총회(대위원 제도)의 운영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

이런 문제 제기에 대해서 기득권 세력과 일부 사람들은 초 법적 발상이라는 말을 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 악순환적 고리는 절대로 끊이지 않는다. 지적된 모 협회는 만에 하나 현 회장 체제가 붕괴 될 경우 차기 협회(조직)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이란 시나리오를 작성해서 대비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따라서 고착화된 협회(조직)의 문제점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관련 단체에 관선이사를 파견하여 바로 잡는 것이 유일한 방법일 것이다.

일례로 국기원의 비정상적 운영을 정상화 하기 위해서는 현재 까지 진행된 법정법인 출범 후 1기에서 2기로 이어지는 신 집행부의 구성 과정에서 고착화된 국기원 이사장 선임과 이사진 구성 및 원장 선임의 관행을 바로 잡는 유일한 방법은 문체부에서 관선 이사를 파견해서 6개월 또는 1년이든 시간에 얽매이지 말고 문체부 관리체제에 두고 태권도계의 의견(여론)이 반영된 내용으로 국기원의 구성 자체를 다시 해야 된다.

관선이사 파견을 현재 태권도계에 만연된 태권도 관련 조직의 대표자적인 사람들로 구성을 하지 말고 일선태권도인들과 태권도계와 관련이 없는 전문 조직 경영을 컨설팅할 수 있는 외부 전문가들로 태권도와 이해 상관없는 인사들로 구성하여 관리하는 방법을 주문하는 바이다. 그렇지 않으면 태권도 협회 조직에 만연된 모순된 비리들을 개선할 수 없다.

거두절미하고 태권도계에 만연한 비리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닌 것은 태권도인이면 다 아는 사실이다. 동계올림픽 3관왕의 쇼트트랙 스타 안현수 선수가 ‘빅토르 안’ 이름으로 러시아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것도 빙상연맹의 고질적 파벌 싸움에서 기인했다.

특히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는 4대 브랜드의 하나인 국기 태권도가 이지경으로 썩어빠진 조직에 이른 데는 관리 감독에 소홀한 문화체육부의 책임이 크다. 차제에 과감한 개혁의 메스를 대야 한다.

앞에서 거론한 태권도계 개혁방안을 포함한 좀더 거국적인 개혁방안을 문체부에 주문 한다. 태권도계든 체육계든 당장 급한 건 각 협회(조직)을 이끄는 임원의 선임에 따른 임원구조를 바꾸는 것이다.

특정 학맥과 회장 측근 인사가 조직을 사유화하지 못하도록 임원진 구성과 회장 선임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 공정성 확보를 위한 일반 조직과 관련이 없는 태권도인들로 구성된 가칭 “태권도공정위원회” 설립도 서둘러야 한다.

태권도계의 비리나 불공정 관행에 대한 제보를 받고, 특히 KTA의 각 시도협회 관할 감독권을 강화함은 물론 각 시도지부에 대한 조사와 감사를 일상화하는 것도 필요하다. 심판 판정, 승부 조작은 물론 태권도 관련 분쟁을 조정하는 태권도중재재판소의 역할까지 해야 한다.

현재 “비정상의 정상화”란 통치철학 이념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체육회 감사가 수사권이 없는 위원회 성격의 감사로 태권도계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느냐는 우려도 하지만 일선 태권도인들의 기대는 상당히 크다.

박근혜 정부가 화두로 던진 ‘비정상의 정상화’가 가장 시급하게 적용돼야 할 태권도 조직은  태권도의 성지인 국기원과 시도협회중 사조직화된 협회로 이 조직에 대한 개혁은 반드시 이뤄져야 됨을  문체부는 절대로 간과하지 않기를 바란다.

태권도포럼 / 신성환 관장

 

태권도포럼
청호태권도장
태권도정보연구소
신성환 관장

 

1967년 태권도 입문 - 현재 국기원 공인 9단

1981년 청호태권도장 개설 - 청호계열관 7개관 총 관장

1988년 년간수련계획표 태권도 계간지에 발표

1988년 수련생관리 전산프로그램 개발 도장운영 전산화 태권도 계간지에 발표

1990년 부터 1992년까지 태권도 계간지에 도장에서의 컴퓨터 활용 시리즈 연재

1993년 수련계획표의 작성방법 발간 무료 배부

1994년 태권비비에스의 사용방법 발간 및 태권비비에스 개설 무료 운영

1994년 태권도 정보연구소 설립

1995년 통신문 모음집 및 수련기간에 따른 수련방법의 체계화 발간 무료 배부

1995년 국기 태권도신문 선정 '95년 올해의 태권도인 - 연구발전 부문에 선정

1996년 도장운영에 관한 지침서 발간 무료 배부

1997년 수련 생 관리 프로그램 화랑'2000 자체개발 무료 보급

1998년 급별 이론교재 발간 무료 배부

2000년 태권도 정보연구소 사이트 http://www.riti.net 개설 무료 운영

2001년 태권도 포럼 사이트 http://www.taekwondoforum.net 개설 무료 운영

2001년 범 태권도 바로 세우기 운동연합 결성

2002년 무도태권도 재정립 모임(세계 무도태권도 연맹) 조직

2003년 무도 태권도의 원리 발간 무료 배부

2004년 무도태권도 사이트 http://www.moodotaekwondo.com 개설 무료 운영

2005년 무도태권도 지도자 교육원 - C.T.U - Cyber Taekwondo University' 개설

2006년 사이버 태권도 지도자교육 사이트 http://www.ctu.ne.kr  개설 운영

2006년<도장운영(수련생 관리)체계의 전산화> 발간

2007년<태권도 수련방법의 체계화> 발간

2008년<태권도 수련방법의 체계화> 발간

2009년<태권도 지도자를 위한 운영&수련지침서> 발간

2011년 <비젼'21태권도포럼> 조직

2012<태권도 포털(portal) 사이트> 개설

2012. 11.3 < 제1회 태권도 발전을 위한 정책 포럼> 개최

2013년 비전21TKD 사이트 http://www.vs21tkd.com  개설 운영

2014년<일선도장지원무상지원을 위한 비전21M기획> 설립

2015년 "월단특별심사"철회(반대)운동본부(2기태권도바로세우기) 결성

2016년 서울시협회 관리위원회 오위원회 구성

2017년 무도태권도연맹 확대개편

  

현)

청호태권도장 계열 7개관 총 관장

태권도정보연구소 소장

태권도포럼 대표

C.T.U(사이버태권도지도자교육원) 대표

무도태권도재정립모임 대표

무도태권도지도자교육원 원장

비전'21태권도포럼 대표

경기도태권도협회 / 경태재단 경영지원연구소 소장

태권도바로세우기운동본부 대표

 

전)

서울시협회 관리위원회 소위원회 위원장

범 태권도 바로 세우기 운동 연합 초대 사무총장

경기도태권도협회 / 경태재단 경영지원 연구소 소장

본 자료를 다른 인터넷 사이트에 그대로 복사하여 무단 게시하거나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