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이사장은 꼼수적 행위를 더 이상 하지 말기를!

 

오늘(9월 25일) 이사회는 표면적으로는 홍문종 이사장이 그동안의 전횡을 접고 자신이 등극할 때의 약속대로 이사회를 중심(존중)으로 앞으로의 국기원을 이끌어 가겠다는 뜻이 반영된 이사회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본인(필자)은 다른 시각에서 오늘의 이사회를 바라본다.

 

이유는 오늘 상정된 이사회의 주된 안건 중에 그동안 국기원에서 일어난 “규정을 무시하고 저질러진 불법적 행위”를 “보고형태”로 모두 통과 시키려고 한 것을 들 수 있다. 그동안 국기원에서 불법적으로 저질러진 행위 중 가장 심각한 것은 신임이사 인선을 위임 받았다는 아전 인수식 해석이다.

 

기존 이사들(1기에서 재신임 받았던 합법적 이사)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홍문종 이사장과 측근 몇몇에 의한 태권도계의 정서를 무시한 정치적 행위에만 초점을 맞춘 신규 이사선임으로 정치인과 태권도계의 문제 있는 인사들을 대거 포진 시키고 그들을 국기원 주요 직책에 임명한 것을 들 수 있다.

 

규정을 무시하고 불법적으로 저질러진 일들을 “보고형식”으로 오늘 이사회에서 통과 시켰다면 현재 새로 선임된 이사들(김명연, 김상천, 김성희, 김철기, 김철오, 김태일, 김현성, 오현득, 임윤택, 함진규, 황인식)은 물론 그들 중 일부가 국기원 중요 요직에 임명된 것등 그동안 태권도계에서 문제시 하던 것들이 모두 합법적으로 처리된 행위로 태권도계에서 반대하는 것은 말 그대로 어불성설이 되는 것이다.

 

“보고형태”로 그동안의 일들이 통과(추인)되었다면 현재 국기원 주요 직책에 내정된 오현득, 이규현씨등의 임명이 합법적이란 것으로 태권도계에서 문제시하는 홍문종 자신의 이사장 등극 및 신임 이사선임의 문제등이 원칙적으로 합법적 행위에 위해서 처리된 것으로 결정이 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다행이도 10명 이사들이 늦게나마 홍문종 이사장의 잘못된 전횡을 바로 잡은 것은 불행 중 다행이라 할 수 있다. 다만 김춘근 이사만이 괘변적 언행으로 9월 4일의 태권도의 날 행사 후 국기원 고단자회(9단회) 회원들과 갖은 간담회(?)에서 보여준 막무가내식 아집에 찬 자기 주장(괘변)을 다시금 오늘 이사회에서도 폈다는 것은 이사로서 국기원에 살아남기 위한 개인적 행위로 다른 이사들이 국기원을 바로 이끌어 가기 위해 고심하는 행위를 송두리째 뒤흔드는 국기원 이사로서의 함량 미달적 행위를 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여하튼 오늘 이사회가 표면적으로 홍문종 이사장이 처음 약속한 대로 기존 이사들과 의논하여 국기원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한것이기를 바란다. 하지만 앞에서 지적했듯이 꼼수적 행위를 합법화하려다 김춘근 이사를 제외한 김명수 이사등의 제동으로 보고형식으로 추인 받으려는 상황에 제동이 걸리자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다음 이사회에서 원점에서 국기원의 가장 중요한 이사선임문제부터 풀어 나가겠다고 하고 산회를 한 것은 개운치 않은 이사회 결과이다.

 

우리 일선 태권도인들은 이 부분에 주목한다. 10월 7일에 열리는 이사회에서 기존 11인 이사의 선임 건을 백지화 한 것이 아니라 다시 다룬다는 것은 여전히 문제의 불씨를 끄지 않고 꼼수적으로 몇몇 측근들이 행한 일들을 합법화하려는 제2의 꼼수가 아닌가 하는 의혹을 떨칠 수가 없다.

 

홍문종 이사장이 그간의 일들을 일단락하고 처음 자신이 이사장에 등극하는 계기가 된 “기존 이사들과 의논하여 국기원의 현안을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완전히 원점으로 돌리는 선언을 공개적으로 해야 한다.

 

결과적으로는 10월 7일에서 또 다시 자신이 꼼수적으로 선임한 이사들의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국기원을 바로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표출한 것이 아니라 잠시 숨기고 다른 꼼수를 부려 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 외에는 진정성이 내포된 국기원 정상화와는 거리가 먼것이란 것을 일선 태권도인(계)는 계속 주시하고 있다.

 

2013. 09. 25

 

태권도포럼 / 신성환 관장

 

태권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http://www.riti.net - 태권도정보연구소
http://www.ctu.ne.kr - 태권도지도자교육

http://www.taekwondoforum.net - 태권도포럼

http://www.moodotaekwondo.com - 무도태권도

金烏 신성환 - 이력보기 ☜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