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방법(내용)의 체계화 기본 동작 지도(손동작) 방법 - 10 부
앞굽이 몸통(바로, 반대)지르기
앞굽이 몸통(바로, 반대) 지르기는 허리에 어른자세(본인이 임의로 명명한 것임)를 한 자세에서 앞굽이 동작을 구령에 맞춰 10회 정도 시킵니다. 이때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은 앞굽이 자세를 취했을 때 뒷발을 끌어다 앞발에 위치 할 경우 어께 넓이를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앞발과 뒷발의 거리는 3족장의 자기 발거리를 유지하도록 하며 앞발의 구부림 각도는 허리를 반듯이 한 상태에서 구부린 앞발의 무릎을 통해서 엄지발가락이 보일 듯 말 듯한 각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하고 뒷발의 각도는 앞발과 일직선이 되도록 합니다.
지도방법은 대부분 같을 수 있으나 이 부분을 정확히 지적을 하지 않고 소홀히 하면 앞굽이 모양새가 나오지 않을 뿐더러 어느 정도 동작이 몸에 밴 후에는 기본동작은 물론 품새에서도 모양새가 나오지 않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런 다음에 앞에 나가(위치한)있는 앞발과 같은 손을 허리에서 앞으로 질러서 주먹지르기를 한 다음 구령에 의해서 뒤발을 앞으로 이동하여 앞굽이 자세를 확실히 취하게 하고 약간의 시차를 두어서 앞으로 뻗은 팔을 옆구리로 잡아당기면서 옆구리에 대기하고 있는 주먹을 미리 나가있는 발과 같은 방향으로 몸통지르기를 시킵니다.
이때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은 잡아당겨서 옆구리에 위치한 손(주먹)이 허리 띠 부분에 엎은 주먹 형태로 반듯하게 옆구리에 붙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이어서 다시 구령에 의해서 이동간의 앞굽이 동작에서 발을 먼저 앞으로 이동 시켜 정확히 중심을 잡아서 안정된 상태에서 앞에 나가있는 주먹을 옆구리로 잡아당기며 동시에 옆구리에 대기 하고 있는 주먹을 나가 있는 발과 같은 방향으로 주먹 지르기를 합니다.
매 동작 마다 필히 앞에서 주지한 대로 옆구리에 손이 꼭 붙을 수 있도록 하고 앞굽이 또한 앞발과 뒷발이 어깨 넓이를 벗어나지 않도록 하고 앞발과 뒷발이 대응하는 각도는 앞발을 기준으로 거의 일직선상(약 15~20도 정도)에 있는가를 확인합니다.
그런 다음 다시 구령에 의해서 뒤에 있는 발이 앞으로 이동하여 앞굽이 서기가 정확히 된 후에 또 다시 구령에 의해서 앞에서 설명한 형태로 주먹지르기를 시킵니다. 이러한 형태로 앞굽이 몸통지루기 동작을 3~5일정도 시킵니다.
다시 정리하면 옆구리 손(어른 자세)자세에서 정확한 앞굽이 동작을 먼저 시키고, 이때 앞굽이의 발 모양세가 정확히 뒷발을 기준으로 3족장 간격인가를 확인하고 앞발과 뒷발의 넓이는 뒷발을 앞발과 나란히 끌어다 놓을 경우 어깨 넓이(자기 발 1족장)를 벗어나지 않는 넓이를 가지며 앞발과 뒷발의 각도는 앞발 기준으로 거의 평행선(15~20도)을 유지하도록 항상 눈여겨보고 잘 될 경우는 칭찬을 하고 안 될 때는 지적을 해 자세가 바르게 유지 될 때까지 지적을 하며 수련 시켜야 합니다.
특히 앞굽이 동작에서 필히 주지해야 점은 동작이 끝날 때 뒷발이 쪼금씩 앞발을 따라서 이동하는 것을 반드시 교정(바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동작 숙달시 품새의 기본 원칙 중의 하나인 시작과 끝점(위치)이 일치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합니다(아주 중요함).
앞굽이 아래막기
앞굽이 아래막기 수련도 앞굽이 몸통지루기와 마찬가지로 앞굽이 서기의 기본적인 이동을 바탕으로 수련을 시킵니다. 앞굽이 아래막기의 수련 방법은 앞굽이 몸통지르기와 동일합니다.
먼저 앞굽이 서기를 10회 정도 시킨 다음에 정지된 앞굽이 서기 자세에서 구령에 의해 양손을 가슴 높이에서 왼손을 위로 향하게 하고 오른손을 아래로 향하게 한 다음 다시 구령에 의해서 서로 교차 시킵니다.
이때 양손의 비틀림은 위에 위치한 손은 하늘을 향하게 하고 아래에 위치한 손은 바닥(아래)을 향하게 합니다. 구령에 의해서 교차한 두 손이 위에 있는 손은 앞굽이 자세의 앞에 나가 있는 앞발 무릎 근처에 도달할 수 있도록 회전하여 위치시키고 교차된 상태에서 아래에 위치해 있던 손은 회전을 시키며
옆구리 띠에 잡아 당겨서 위치하도록 합니다. 이때 앞굽이 서기 자세는 이동간이 아니라 정지간입니다. 다시 구령에 의해서 처음과 마찬가지로 가슴 높이에 두 손을 X 자로 교체시키고 다시 구령에 의해서 교차한 두 손이 앞에서 설명한 방법으로 동작을 반복합니다.
일일 수련에서 동작의 반복은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10회 정도를 반복합니다. 이와 같은 정지된 앞굽이 서기에서 아래막기 동작을 3~5일 정도 반복시킨 후 이동 간에 동시에 교차된 손이 무릎위에 위치하고 반대 손은 허리에 위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앞굽이 아래 막기에서도 가장 신경을 많이 쓸 부분은 아래(무릎) 부위를 막은 손(주먹)의 위치무릎위에 자기 주먹 하나 정도의 간격을 유지하고 팔은 안쪽으로약 간 휜(굽은) 상태를 유지합니다.
옆구리에 대기하고 있는 손의 위치가 정확하게 허리띠에 밀착되어 있는지를 확인함은 물론 앞굽이 서기시 앞발과 뒷발이 거의 일직선상에 위치하는 가와 뒷발의 뒤틀림 각도가 앞발과 일직선이 되도록 합니다. 일직선이 되도록 하는 것은 그렇게 하므로 숙단 된 후에 자연스럽게 15도 정도 벌어지는 각도를 유지하게 됩니다.
앞굽이 동작에서와 같이 동작이 끝날 때 뒷발이 쪼금씩 앞발을 따라서 이동하는 것(짝발. 필자가 정의한 것)을 반드시 교정(바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동작 숙달시 품새의 기본 원칙 중의 하나인 시작과 끝점(위치)이 일치하지 않는 결과를 초래합니다(아주 중요함).
앞굽이 얼굴막기
앞굽이 얼굴막기의 수련도 앞굽이 몸통지루기, 아래막기와 마찬가지로 앞굽이 서기의 기본적인 이동을 바탕으로 수련을 시킵니다. 앞굽이 서기를 10회 이동 간에 실시한 후 정지된 앞굽이 상태에서 구령에 의해 가슴 높이에서 왼쪽 손목을 아래에 위치하게 합니다.
그 위에 오른 손목을 위치하게 한 상태에서 다시 구령에 의해서 양 손목이 교차되게 하여 아래에 있던 왼 손목은 바깥으로 회전하여 얼굴 부위, 이마에서 주먹하나의 간격에 45도의 빗각을 이룰 수 있도록 위치하여 막기를 하고 오른 손목은 회전을 하여 옆구리 띠에 위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얼굴 부위를 막은 손의 각도를 45도의 빗각으로 유지하는 것은 힘(손-주먹)을 쓰는 방법 6大徑(대경) 崩(붕), 劙(리). 擠(제), 按(안), 彈(탄) ,擦(찰)의 원리 중 찰의 원리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힘(손-주먹)을 쓰는 6가지 방법 중 崩(붕)은 깊숙이 힘이 전달되는 방법이고, 劙(리)는 타격점을 양분하는 방법이고, 擠(제)는 밀치는 힘을 말하는 것으로 상대의 힘을 역이용하여 밀쳐내는 방법이고, 按(안)은 상대의 힘을 누르거나 당겨 제압하는 것이고, 彈(탄)은 송곳처럼 날카롭게 힘을 통과시키는 것이고, 擦(찰)은 비비거나 뿌리(흘리)는 방법으로 상대의 힘을 무력화 시키는 방법입니다.
45도 빗각을 유지하는 것은 6대경 중 ‘찰의 원리’를 이용하는 것으로 상대의 공격을 빗겨 내므로 수직으로 막을 때의 충격을 분산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중, 고생(성인부 수련) 수련에서 힘의 작용(무술이론)을 설명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앞굽이 몸통막기
앞굽이 몸통막기의 수련은 앞굽이 얼굴막기 동작을 바탕으로 정지 간 동작에서 구분동작으로 수련을 한 후 익숙해지면 이동간의 연속 동작으로 전환합니다. 먼저 앞굽이 얼굴막기 동작에서(왼손이 얼굴을 막은 동작을 기준으로)얼굴을 막은 상태에서 발만 앞으로 이동하여 앞굽이 서기를 취합니다.
그런 다음 얼굴을 막은 손을 어깨 높이로 앞으로 뻗은 다음 옆구리에 위치한 주먹을 자신의 뒤통수 위치로 끌어올린 후 구령에 의해서 앞으로 뻗은 손(주먹)을 잡아당기며 뒤통수에 위치한 주먹으로 몸통막기를 합니다. 이런 동작을 정지 간에 10회 정도를 반복한 다음 발과 손을 바꾼 상태에서 다시 반복을 하여 익숙해 질 때까지 일일 수련 횟수를 10회 정도로 해서 3~5일 정도 반복합니다.
이때 막기를 한 손의 위치는 자신의 가슴 높이를 유지하며 3뼘 정도의 거리를 유지합니다. 통상적으로 막은 손의 각도는 겨드랑이와 팔꿈치 모두 45도 각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이 각도는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동작의 효율성과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한 각도입니다. 상황에 따라서 각도는 유동적으로 동작의 효율성에 따라서 변할 수 있습니다.
설명한 방법으로 정지 간에 10회 정도를 반복한 다음 이동간의 동작으로 전환하여 수련을 시키는데 손과 발이 서로 어우러질 때 까지 발 즉 앞굽이 서기를 먼저 한 다음 손동작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기까지 각론 합니다. 다음 11부에서 “손날목치기, 거들어막기, 손끝찌르기, 손날막기”에 관해서 각론 합니다.
태권도정본연구소 / 청호태권도장 / 신성환 관장
태권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http://www.riti.net - 태권도정보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