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에서의 게임 2
3).발야구 본 게임은 일반적인 야구 게임을 도장 내에서 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것으로 태권도 수련이 요구하는 단체적응력, 협동심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게임입니다.
게임 편성은 게임대상을 두 그룹으로 나누는데 나누는 방법은 학년과 체격조건이 비슷한 수련생끼리 짝이 되어 2줄로 서게 한 다음 가위 바위 보로 편을 나눕니다.
게임 진행방법은 공격 수비를 정한다음 공격 팀은 공격 순번을 정하고 수비 팀은 수비위치를 정하여 게임에 들어가는데 횟수는 공격 수비를 포함해 10회 정도를 편성하면 적당합니다.
게임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이긴 팀과 진 팀에 가해지는 벌칙을 정하는데 통상이긴 팀은 빙과류를 진 팀은 도장 내를 오리걸음으로 10바퀴 도는 것으로 합니다.
발야구 게임은 다음의 안전에 유의합니다. 각 베이스를 지키는 수비자와 공격자가 충돌하지 않도록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수비자는 베이스에서 절대로 발을 뗄 수 없고 공격자의 진로를 방해 할 수 없으며,
공격자는 베이스에 절대로 슬라이딩을 할 수 없는 것으로 정하고 이를 위반할 시는 공격자는 아웃으로 하고 수비자는 3분간 퇴장을 시키거나 획득한 점수에서 3점씩 마이너스 시키는 것으로 룰을 정합니다.
또한 도장내의 시설물(형광등)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발로 타격한 공의 높이가 천장에서 1m이하가 되어야 하고 천장에 닿으면 공격자 아웃으로 합니다. 투수가 공을 타수에게 굴릴 때에는 바닥에서 뜬 상태로 투구를 할 수 없으며
뜬 상태의 투구는 볼로 간주하고 투수가 굴린 공의 스트라이크 존은 포수와 직선으로 표시를 하고 직선을 중심으로 좌우 20cm(직경40cm)의 폭을 갖고 이 영역을 벗어난 투구는 볼로 합니다.
게임의 묘미를 더하기 위해서 창문으로 공이 나갈 경우는 홈런으로 간주하고 1회 공격 시 베이스 이동은 1곳씩만 이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게임 진행규칙(주의사항) *.투구 시 공이 바닥에서 뜨면 볼로 간주한다. *.베이스 수비자는 베이스에서 발을 뗄 수 없으며 공격자가 베이스에 들어오는 방향에 위치 할 수 없다. *.수비자가 공으로 공격자를 맞출 수 없고 반드시 베이스 수비자에게 송구하여야 아웃으로 한다. *.투구 시 스트라이크존은 직선을 중심으로 40cm 이내일 경우로 하고 그 이 외의 투구는 볼로 간주한다. *.수비자(베이스 수비자 포함) 모두는 공격자의 진로에 방해를 해서는 안 된다. *.볼이 4개이면 자동으로 1루 씩 이동한다. *.공격한 볼을 수비자가 잡으면 타수를 포함한 베이스에서 발을 땐 모든 공격자는 아웃으로 한다.
* 발야구 게임 영역 구성
4).피구 피구는 저학년일 경우는 수련 생으로 하여금 게임에 대한 이해와 게임을 하는데 있어서 지켜야할 규칙 등 저학년에게 게임을 이해시키기에 알맞은 게임이며 고학년일 경우에는 양보심과 상황판단 및 민첩성을 기를 수 있는 특성을 가진 게임입니다.
피구는 가끔 전 수련생이 모여 운동장에서 단체적인 게임으로도 진행합니다. 단체적으로 진행할 시에는 부별로 편성을 하고 도장 내에서 진행시에는 학년과 체격조건이 비슷한 수련생끼리 짝이 되어 2줄로 서게 한 다음 가위 바위 보로 편을 나눠 편성합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피구는 저학년에게는 게임 중 양보 상황판단 등 게임의 운용에 대해서 이해를 시키기에 알맞고 고학년일 경우에도 협동, 양보, 민첩성, 지구력 등 태권도 수련이 요구하는 정신훈련체계와 신체발달 영역이 고루 이루어질 수 있는 게임이다. 게임 진행은 아래와 같이 직사각형의 영역을 만들고 서로 한 영역씩 차지한 후 상대편을 공으로 맞추어서 걸러내는 방법이 있고 또는 직사각형 외곽에 수비 팀과 직사각형 안에 공격 팀을 수비 팀이 공으로 한 명씩 맞추어서 걸러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1안의 경우에는 저학년 위주로 2안위 경우 고학년 위주로 실시를 하므로 게임의 효과가 증대됩니다.
☞.게임 진행규칙(주의사항) *.수비 팀이 던진 공을 공격자가 받으면 공격자중 1명씩 살려낼 수 있도록 하고 맨 마지막 남은 공격자가 20회를 반복할 동안 맞추지 못하면 공격자 전원이 다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바닥에 닿은 공에 맞는 것은 예외로 한다.
※ 피구 게임 영역 구성
5).실내축구
실내 축구는 체력소모가 많은 게임으로 저학년, 고학년, 중, 고 일반부 등 전 수련생을 대상으로 할 수 있는 도장내의 게임으로써 아주 좋은 게임입니다. 특히 중등부 이상 일반부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실내축구는 간혹 안전사고(발가락 부상)를 유발하는데 안전사고의 원인은 각 도장에 설치된 바닥재가 원인이 됩니다.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두꺼운 양말을 착용하므로 발가락 부상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본 게임은 한 팀 당 5~6명 선이 적당하므로 주로 중, 고 일반, 부(공의 크기는 정구공 크기)를 위주로 시킵니다.
저학년일 경우는 사용하는 공의 크기를 풍선정도의 크기로 해서 집단 축구 개념으로 시키면 게임의 흥미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게임 중에 슬라이딩 태클은 절대로 하지 못하도록 하며 이를 위반 시에는 5분간 퇴장을 시켜서 게임 중 안전사고를 방지하도록 합니다.
☞.게임 진행규칙(주의사항)
*.슬라이딩 태클을 절대 금한다. *.공은 벽면을 기준으로 각 도장에 설치되어있는 창문틀 이상으로 뜰 경우 페널티 킥으로 한다. *.큰 공으로 게임을 할 경우 골대의 크기는 가로 1.2m 세로(높이)50cm로 하고 정구공일 경우에는 도장내의 기둥 각 모서리를 기준으로 한다.(이유는 중고생(5~6명)이상일 경우 골대 앞에서 서로 밀치고 당기는 몸싸움도 상당한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승부가 나지 않았을 경우 페널티킥 시 골 키퍼는 외발로(가로1.2m, 세로 50cm 사용시)골대를 지키고 정구공사용 시에는 전방 10m 앞 에서 실시한다.
다시 한 번 상기합니다. 태권도장에서 게임의 도입 및 필요성에 대해서 심도 있는 생각을 해 주기를 관장님 및 사범님들께 부탁드립니다. 태권도 수련이 더 이상 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놀이 공간화 하는 것을 배제하고
태권도 수련이 갖는 정신훈련체계와 신체발달 영역에 도움이 되는 원론적인 무도 개념에 입각한 태권도 수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태권도장의 수련체계를 재설정(정립)하길 거듭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도장 내에서 게임을 실시할 경우에도 태권도 수련이 지닌 본래 취지에 입각한 게임을 도입하기 바랍니다.
태권도정보연구소 / 신성환 관장
태권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http://www.riti.net - 태권도정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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