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맥의법(血脈醫法) 개론(槪論) - 족압(足壓)의 장점
각론 하는 '혈맥의법(血脈醫法)'은 필자가 붙인 명칭(이름)으로 일선태권도장에서 사라진지 오래된 수련전수가 끊기 70년대 이전 태동기 태권도 수련과정에서 행해(실시)졌던 수련내용(방법)의 한 과정(부문)입니다.
성인수련에 활용할 수 있고 태권도 수련뿐만이 아니라 가정에서 가족 간에 시연(실시)함으로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웰빙수련(혈맥의법) 방법(체계)입니다. 태권도장은 물론 타 무술도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련과정에서 보기 힘든 수련과정(내용)이지만 60~70년대 및 80년대 초만 하더라도 태권도장에서는 수련이 끝날 무렵에 의례히(필히) 실시한 수련방법(체계)입니다.
관장, 지도사범(교사), 수련생(제자)들이 도장 바닥에 2인 1조로 들어누어 발로 목, 등, 허리, 허벅지, 종아리, 발바닥 등 전신을 수련이 끝나고 10분 정도 밟아 주었던 수련체계로 수련(시연) 방법은 사범(관장님)이 먼저 시연하고 고참 선배 수련생들이 후배 수련생들을 밟아주면서 수련 감을 익히며 자연스럽게 습득하였던 수련 방법입니다.
수련에서 쌓인 근육의 피로물질을 배출해 주는 효과와 마무리 스트레칭(근육이완) 효과를 위한 마무리 수련방법(체계)으로 성인 수련에 있어서는 필수적인 수련 방법입니다.
당시(60년대) 태권도 수련체계는 물론 경기화 된 태권도 수련체계(70~80년대)에서도 실시한 수련체계(내용)였지만 현재 일선 태권도장 태권도 수련에서는 볼 수 없는 사장(사라진)된 수련체계입니다.
당시는 거론한 족압의법(수련)은 자연스러운 수련방법으로 인식되었으나 현재는 그런 수련체계가 복원될 경우 발로 밝히는 모습이 부정적인 모습으로 비쳐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 한 저학년 수련이 대세인 관계로 통제가 엄격하지 않을 경우 다른 문제를 만들 수 도 있을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중고생 및 성인 수련을 위해서는 필히 복원되어야 하는 수련방법(체계)인 것은 확실합니다. 놀이형 체육과 돌봄 교실로 전락한 작금의 태권도 수련에서 생뚱맞은 수련방법을 설파(주장) 한다고 돈키호테라고 치부할 것이 아니라,
태권도 수련에 녹아있는 자신의 몸을 다스리는 의술(양생)적 개념이 내제된 수련체계란 인식으로 특히 성인수련 활성화를 위해서는 필히 복원해야 할 수련 방법이라고 필자는 주장합니다.
필자가 70년대에 접했던 수련방법을 상기하고 나름 업그레이드한 수련체계(방법)로 성인 수련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터득하고 체화된 혈맥의법(血脈醫法) 족압시연 방법을 정리(세분화)해서 태권도인들은 물론 타 종목 무술 수련자들에게 공개합니다.
이 수련방법(체계)은 분명히 무도(무예, 무술) 수련의 한부분임을 태권도를 포함한 모든 무도(예)인(수련자)에게 상기합니다. 족압의 장점
-. 인대성 근육은 일반(손가락) 지압으로는 압력이 약해 겉 부분만 약간 푸는 것에 그치게 됩니다. 반면 족압은 실시자의 체중 실리는 관계로 강한 힘(압력)으로 부위 깊숙이 압력을 가 할수 있으므로 근육 깊숙이 힘을 가할 수 있습니다.
-. 때문에 족압은 경직이 오래된 혈 자리도 쉽게 풀 수 있으며 뼛속까지 氣(압력)를 전달합니다.
-. 힘이 약한 어린 수련생도 체구가 큰 성인들의 근육을 풀어줄 수 있습니다.
-. 기가 허한 사람(실시자)이 탁한 기를 갖고 있는 사람을 치유할 때 탁한 기운이 실시자에게 옮겨 올수 있으나 족압(발밟기)으로 실시할 경우 상대의 탁한 기를 받지 않습니다.
필자는 우연한 기회에 기(氣) 수련자와 교류를 했습니다. 그 때 기 수련자로부터 탁한 기를 뽑아내는(몸 밖으로) 방법을 전수(시연) 받았는데 당시 기 전수자가 필자에게 한 말은 '관장님은 氣가 열려(확장)' 있습니다.
때문에 상대로부터 좋은 氣든 나쁜 氣든 모두 흡수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문제는 탁한 기가 들어 왔을 때 해소하는 방법을 모르는 관계로 손으로는 시연을 하지 말라고 한 것을 기억합니다.
당시 필자의 집(부인) 사람이 암 투병을 하던 시기였는데 기 수련자가 일러준 방법으로 집 사람의 음기를 내가 받아내었는데 30분 정도 시연을 하고 나면 필자 몸이 뻣뻣하고 위가 더부룩하고 영락없이 집사람의 탁한 음기가 내 몸으로 전이(옮겨와) 돼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손이 아닌 발(족압)로 일부 변경을 해 시연을 하므로 집 사람의 음기를 받지 않았던 것을 경험했습니다. 氣 수련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氣가 열려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필자의 경우가 그런 경우인데 氣가 강한(열려있는) 사람은 가족 외에 될 수 있으면 탁한 기운을 갖고 있는 사람을 접촉하는 일은 삼가야 됨을 필자는 직접 경험했습니다.
필자는 색소폰을 연주하는 관계로 가끔 양로원(경로당)등에 자원 봉사를 갔었는데 영락없이 봉사를 갔다 오면 몸이 뻣뻣하고 소화가 안 되고 평상시와 다른 몸 상태를 느껴서 봉사활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손으로 하는 지압은 허한 사람의 탁한 기가 접촉하는 상황에서 자신에게 옮겨올 수 있는 반면에 족압(발)으로 시연 할 경우 기를 주지만 탁기는 받지 않는다고 氣 수련자들은 말합니다.
血脈醫法은 일종의 무예의술로 지압과 사혈을 병행 시연하는데 사혈은 의술(료) 행위이므로 시연을 하면 안 됩니다. 따라서 필자는 사혈은 아예 접하지 않았습니다. 사혈은 부황을 뜨는 것을 말합니다.
무술인들은 오랜 수련기간을 거치며 많은 부상을 겪어왔습니다. 때문에 부상당했을 경우 대처방법도 자연스럽게 익혀(습득)나가게 되었고 그 과정이 사혈과 지혈 방법입니다.
지압(족압) 시연은 수련방법의 일환으로 무술이 갖는 자신의 몸을 다스리는 수련영역으로 태권도 수련에서 성인수련에 다가갈 수 있도록 1.족압의법(足壓醫法), 2.발가락요법, 3.용천혈 실면혈 자극, 4.무릎 스트레칭, 5.족태양 방광경 자극, 6.골반풀기, 7.척추족압, 손가락 및 손바닥 풀기, 8.어깨 뭉침 풀기, 9.양지혈(손목)풀기, 10.팔을 들 수 없을 때(수양명대장경) 풀기, 11.발등(족양명위경) 자극, 12.O형 다리교정, 13.종아리 풀기, 14.족소음신경 풀기, 15.족궐음간경 풀기, 16.수태음폐경 자극, 17.은문혈 풀기 등 총 17가지 시연 방법에 대해 순차적으로 각론 합니다. 무도태권도 / 청호태권도장 / 신성환 관장 태권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http://www.riti.net - 태권도정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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