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 이론 - 태극권에서 말하는 ‘오라’의 이해

 

오라(aura)란 무엇인가?

 

오라는 인체나 물체가 주위에 발산한다고 하는 신령스러운 기운을 말합니다. 심령학에서는 특수한(종교적) 능력을 가진 사람이 볼 수 있다고 하며 사람이나 물체에서 발하게 되는 영기, 영적인 후광 등을 말하며, '의식체'라고도 합니다.

 

오늘 각론에서는 간단히 ‘오라’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육체에서 살아있을 때 갖고 있던 오라는 빛의 육체와 물질 육체를 갖고 있다가 죽음으로서 육신으로부터 분리되어 다른 세상(저세상)으로 돌아간다고 영(靈)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말을 합니다.

 

동양적인 표현으로는 '혼비백산(魂飛魄散)'한다고 하는데 이것은 서양식 오라의 분리에서와 같이 ‘빛의 육체’를 혼(魂)이라 하고 ‘물질의  육체를 '백(魄)'이라 하는 것입니다. 개념은 같은 것입니다. 표현만 동서양이 다른 것입니다.

 

마음을 감싸는 것은 빛의 육체로 심체(心體)라고도 합니다. 마음 수련이라는 것으로 이해하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모든 무술을 심신 수련이라 함이 여기에 근원을 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 지점에서 태극권이 왜 신비의 권법인가? 라는 질문과 연관되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앞에서 언급했던 발경, 내경, 외경, 기 등 무술 동작 공부(수련)가 눈에 안 보이는 오라에 까지 이르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비록 필자는 태극권에 대해서 초보도 완전 초보입장에서 이런 관점의 주장을 한다는 것이 태극권 고수들에게는 건방지게 보일 수 있겠으나 필자가 접한 아주 초보적인 공부(수련)에서 필자 나름 태권도 수련에서 느껴지는 현상을 무술(태극권) 이론과 비교하여 생각을 정리하다 보니 그런 생각에 이른 것입니다.

 

여하튼 필자가 바라본 태극권의 신비(핵심)에 다가가는 부분은 지금까지 그 어떤 무술 수련에서도 논한 바 없지만 태극권은 여기에 중점이 있고 그 부분을 빼고는 흔한 말로 앙꼬 없는 찐빵 같은 것이 아니가 합니다.

 

다시 오라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라는 보통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제3의 눈이 열린 영신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만 보입니다. 그런 까닭에 현대인은 그것은 눈의 착각이나 미신 정도로 이해합니다.

 

필자는 아주 강력한 오라 경험은 못해봤지만 손에 꼽을 정도로 오라를 경험해 봤습니다. 2001년 전후에 몇 번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태극권에 초보적 입문을 하고 기 수련에 심취(?) 심취라기보다는 관심을 갖고 기수련 대가와 교류를 하며 나름의 개똥(기) 공부(수련)을 하던 때라서 인지 그때 오라를 몇 번 경험한 것이 기억됩니다.

 

오라 현상을 표현하자면 태권도정보연구소 사무실 집기 중에 지인이 선물한 동자승 인형이 있었는데 어느 날 밤늦게 퇴청을 하는데 그 동자승과 주변에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빛이 발산되는 것을 봤던 것입니다.

 

그 빛의 색상이라든지 형체가 어떤 것이라고는 딱히 표현 할 수 없지만 여태까지 필자가 보고들은 바 없는 묘한 발광을 봤던 기억이 있고 비슷한 현상을 몇 번에 걸쳐 다른 장소에서 필자 신체와 관련하여 많은 사람들이 ‘관장님 몸에서 영롱한 빛이 나와요’라는 말을 하는 것을 성인 수련생들로부터는 여러 번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는 그냥 우스개 소리로 주변에 그런 현상을 농담 비슷하게 대화상 했지만 이 글을 정리하면서는 그 현상이 무슨 이유에서 인지 내 몸속에 존재하는 오라가 표출되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말 그대로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사적인 이야기로 흘렀습니다. 필자가 지금 하고자 하는 본질은 ‘오라’는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보고 싶지 않아도 보이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수련(공부)을 통해서 볼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진다는 것입니다.

 

필자는 그 수련 방법이 무엇인지, 어떤 것인지 모릅니다. 다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내 의지하고는 상관없이 여러 번 보기(경험)는 한 것 같지만, 그것이 오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라를 다른 말로는 심안이라고도 하고 영안(靈眼)이라고 합니다. 눈을 통해서 보는 것인데, 지금까지 태극권과 관련한 필자의 무술이론 각론을 관심 있게 들으신 분들은 매우 궁금함이 들것입니다.

 

정신 통일(마음 수련)이 제대로 되는 사람이면 약간의 훈련으로 누구든지 볼 수 있다고 태극권 고수들은 말을 합니다. 또 한 자신(본인)은 모르지만 기가 열려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조금만 관심을 갖고 정진하면 보인다고 합니다. 환상(幻想) 종류가 아니라 완전 천연색으로 선명하게 보이는 인간(사람)이 지닌 빛의 육체라고 하는데 필자는 이해는 하지만 그것이 무엇이라고 확신적으로는 설명을 하지 못합니다.

 

필자 경험으로 말하면 현재 여러분이 보고 있는 색에 강한 빛을 보내 반사되는 현상이랄까 단순히 색이 아니라 빛이 포함된 색이라고 인지(이해)를 합니다. 결론은 어떤 식이든 자신의 의식을 높여 깨달으면 볼 수 있다고 결론합니다.

 

 태권도정보연구소 / 청호태권도장 / 신성환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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