謀攻篇(모공편) 19강 “승리는 예측할 수 있다”

신성환

 

여러분과 같이 손자병법을 토파(공부)하고 있는 “신성환 관장”입니다. 18부 “맡겼으면 믿어라”에 이어 19부 “승리는 예측할 수 있다”에 대해 각론 합니다.

 

손자병법 총 13편 중 세 번째 편인 ‘謀攻篇’에 대해서 각론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싸우기 전에 승리를 미리 알 수 있습니까? 이길지 질지 잘 모르나요? 그렇다면 손자병법을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합니다.

 

손자는 이렇게 주장합니다. 전쟁에서 이기는 것은 이미 싸우기 전에 결정이 나 있다. 그걸 모르고 전쟁하면 그 군대는 올바른 군대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말인 즉 싸우기 전에 내가 이길 것인지 패할 것인지 판단(분석)이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길까 질까 한번 싸워볼까 라는 것은 최악의 군대(조직) 운영방법인 것입니다.

 

이길지 질지를 모르고 싸우면서 이럴 땐 이렇게 해야지 하며 자기를 변화(적응)시킬 수는 있겠지만 싸우기 전에 미리 승리는 예측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예측 가능하지 않으면 싸우지 말라는 말입니다. 그러면서 손자는 싸우기 전에 싸워서 이길지 못 이길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각론 되는 이 다섯 가지를 알면 여러분들은 누구와 싸워도 이길 수 있습니다.

 

어떻게 승리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가? 그 다섯 가지에 대해서 토파 해 보겠습니다. 손자는 싸우기 전에 다섯 가지를 우선적으로 살펴(따져)보면 충분히 군대가, 집단이 싸워서 이길 것인지 아닐 것인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로 무엇을 말하면 ‘가이전지’라고 합니다. 해석을 하면 ‘아는 사람은 이긴다.’ 입니다. ‘가이전지’ 그리고 ‘불 가이전지’를 아는 사람은 이긴다. 가이전지가 뭐예요? ‘가이’는 조동사 로 영어로 말하면 ‘can 할 수 있다’ 입니다.

 

뭐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까? 상대와 내가 싸울 만 한지 아닌지 그것을 알면 이긴다. 너무 쉽습니다. 필자는 이 문장을 보면서 의아해 했습니다. 상대와 내가 싸워서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인지를 알면 이기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싸워서 내가 이길 것 같다. 그러면 당연히 싸워 이겨야지요? 문제는 두 번째입니다  상대와 나를 비교 분석해 보니 싸울 상대가 아닙니다. 싸우면 두들겨 맞을 상대입니다. 그것을 알면 이길 수 있습니까?

 

그것이 문제(의아한)인 것입니다. 싸워서 이길 것 같으면 당연히 싸워서 이기면 되는데 싸워서 못 이길 것을 알면 그것이 이긴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됩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무슨 말인 즉 문장에서 ‘안다는 것’이 열쇠(답)입니다. 싸워서 이기지 못 할 상대 같으면 그것(못이기는)을 알고 어떻게 하란 말입니까? 내(자신)가 싸워서 이길 상대가 되도록 만들어야하는 것입니다.

 

안다고 하는 것은 단순히 그냥 어떤 사실을 안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상대와 싸워서 질 거 같으면 내가 이길 수 있는 나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길 수 있는 나를 만들므로 이긴다고 보는 것입니다.

 

미리 상대방과 싸우기 전에 내가 싸워서 이길 것인지 이기지 못할 것인지, 이기지 못할 것 같으면 이길 수 있는 나를 만들어서 싸우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 승리의 조건은 싸워서 이길 상대인지 이기지 못할 상대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것을 손자는 ‘승산’이란 말로 강조를 합니다. 적과 싸우기 전에 승산이 있다. 그래요 승산이 있다는 말로 표현합니다. 승산이라는 것이 뭐예요. 승산이란 것은 여러 상황을 계산(비교)해 보니까 이길 것 같다는 것입니다.

 

승산의 종류로는 세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다산입니다. 다산은 뭐예요? 계산을 해보니 승리할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두 번째는 소산입니다. 계산을 해보니 이길 확률( 경우)이 적은 것입니다. 세 번째는 무산입니다. 아예 이길 확률 자체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적과 싸워서 이길 수 있는지 계산을 해 보니 이길 수 있는 확률( 경우)이 많은가? 적은가? 아예 없는가? 이것부터 먼저 파악을 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싸우기 전에 어떤 것을 따져봐야 합니까?

 

손자는 싸워서 이길 승산이 있는지 없는지를 따져보는데 그것을 따져보는 장소로 ‘墓’를 추천합니다. ‘묘’ 묘가 무엇입니까? 사람이 죽으면 묻는 곳이잖습니까? 다른 말로 하면 사당 있잖습니까? ‘종묘’ 있잖아요. 역대 왕과 왕비의 위패를 모시던 사당 말입니다.

 

적과 싸워서 이길 승산이 얼마나 있는지를 사당에서 한 번 따져(계산)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 사당 보신 적 있습니까? 종묘는 보셨죠. 요즈음은 사당이 거의 없습니다. 옛날엔 집집마다 사당이 있었습니다.

 

조상님들 모셔놓은 사당에서 제사를 지내는 것이 아니라 경건한 마음으로 싸움에 임하는 마음을 다짐을 해보라고 합니다. 제사 지낸다고 이기면 백날 열을 제사만 지내게요.

 

손자는 그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귀신한테 빌면 이긴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것이라면 우리는 손자병법을 공부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당! 조상님이 계신 곳으로 가장 냉철한 곳이 아니겠습니까? 사람들은 대부분 계산해 보면 내가 이길 것 같거든요. 자기의 주관적인 감이 너무 많이 개입이 되기 때문에 아주 엄숙한 공간인 사당에서 냉철하게 승산을 따져보란 것입니다.

 

사당은 주로 어디에 위치해 있습니까? 집은 주로 산 사람이 사는 공간이고 그 뒤편에 죽은 사람이 머무는 공간으로 사당이 있습니다. 집을 기준으로 동남쪽 또는 동북쪽에 있습니다.

 

요즘은 사당이 거의 없습니다. 종가집이나 가야 사당이 있습니다. 사당안의 분위기는 돌아가신 조상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데 위패는 주로 몇 대까지 모십니까? 음~, 7대 까지요?

 

그 집안은 아주 훌륭한 집안입니다. 보통은 4대 까지 위폐를 모십니다. 위폐를 모시는 방법은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以西 位相’, 서쪽을 위로해서 고조 할아버지, 증조부 할아버지, 부모 순으로 위폐가 모셔집니다. 4대(고조)로 시작해서 1대(자신)까지 내려옵니다. 이렇게 모시는 방법이 있고 두 번째는 ‘소目’으로 모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 동양적 사유방식에는 사당이란 곳은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이 한 공간(집)에서 공존(공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집안에서... 그러니까 죽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4대까지는 같이 사는 것입니다.

4대 이상은 같이 살지 않는다고 보는 것입니다. 왜? 4대까지 사냐고 의아해 할 겁니다. 생각을 해보세요. 내가 스무 살에 자식을 낳습니다. 그러면 마흔에 손자를 보고, 육십에 증손자를 보고, 팔십에 고손자를 봤다고 가정해 봐요.

 

사람은 백 살까지는 잘 살지 못 하잖습니까? 보편적으로 산 사람이 기억하는 사람은 고조 이상은 거의 없잖습니까? 그래서 고조까지 모시는 것이라 필자는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고 고조 기억나시는 분 계세요? 아무리 인간이 오래 산다 해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4대까지만 기억 날 것입니다. 결국 죽은 사람을 귀신으로 모시는 것이 아니라 생각나는 분의 극한까지 모시는 것입니다.

 

필자는 이 사유가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사 지낼 때 일반적으로 4대까지 모신다고 해도 보통 제사가 일 년에 몇 번을 지내야 해요. 고조 할아버지 할머니 원 투, 증조 할아버지 할머니 원 투,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신다면 적어도 추석, 설날 등 열 번 이상 제사를 지내야 하지 않습니까?

 

옛날 분들은 왜 그렇게 부인들이 많으셨는지 ㅎ ㅎ, 그러니까 옛날처럼 4대까지 제사를 지낸다고 자랑도 하고 하지만 결국은 생각나는 분까지 모시는 것입니다. 필자에게 몇 대까지 모시느냐(제사)고 질문을 하면 생각나는 분까지 지내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제사(조상)를 모시는(지내는) 것은 귀신을 모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까지 생각(기억)이 나냐 이겁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생각이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 제사,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 제사, 추석 설날 일 년에 몇 번입니까?

 

여섯 번 정도 제사를 모시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고 남성분들은 조상을 못 알아본다고 화내실지 모르겠습니다.

 

제사를 지낸다는 것은 실제로는 여성분들이 다 지내(준비)니까요! 사당이라고 하는 공간 구조가 이렇게 4대까지 모시(지내)는 것은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의 연관관계가 기억나는 분까지 모시는 것입니다.

 

사당 문화는 산 사람이 죽어도 바로 죽는 것이 아닙니다. 살던 곳(집) 뒤 공간에서 80년간 더 머물다가 기억되어지는 가족들과 헤어지는 것입니다. 아주 자연스런 세대교체라고 생각합니다.

 

산 자와 죽은 자가 결국은 공존하고 있는 곳이 바로 사당의 내부 구조입니다. 필자는 이 사당문화(구조)을 보면서 우리 조상들은 물론 동양 사회에서는 죽어도 바로 죽는 것이 아니라 나를 생각하며 기억하는 후손들 까지 나를 추억해주고 기억해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집에 큰 행사가 있을 때는 사당에 들어가서 조상님께 집안의 큰일을 고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딸내미가 시집갑니다. 라고 조상님께 고하면서 잘 좀 지켜 봐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잘 봐 달라 그러는 것은 다짐입니다. 마음가짐을 조상에게 고하는 것입니다.

 

손자도 사당에서 승산을 한 번 따져보라고 말하는 것은 결국은 냉철한 이상으로 조상 앞에서 내가 지금 전쟁을 하러 나가는데 제가 이길 승산이 많습니까? 적습니까? 상대방과 나를 지피지기 하는 장소로서 사당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당은 조상에 대한 엄숙한 의식이 펼쳐지는 공간입니다. 현대에는 사당이 다 없어졌고 사당 문화를 부활한다는 것도 요즘 주택(집) 구조에선 불가능하기에 옛날처럼 집 뒤에 사당을 만들 수도 없는 구조고 해서 그냥 생각나는 분 사진 정도 집 어딘가에 걸어놓으면 그것도 사당이 될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야 산 자와 죽은 자가 함께 한 공간을 공유하면서 자연스러운 세대교체가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손자는 사당에서 내가 상대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지 이기지 못할 상황인지를 파악해서 이길 수 있으면 공격하고 이기지 못할 상황이면 힘을 더 길러서 싸우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승리를 예측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으로 사당에서 승산을 따져보는 전략회의 인 것입니다.

 

그 다음 두 번째로 승리를 예측하는 방법은 ‘識衆寡之用者勝(식중과지용자승)’이라고 합니다. 識衆寡之用者勝(식중과지용자승)이라 함은 ‘군대의 많고 적음을 쓸 줄 아는 자가 이긴다’는 말로 군대(병사)수를 많으면 많은 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이긴다는 것입니다.

 

병력을 운용을 하는 데 있어서 병력이 많이 투입될 것 같으면 많이 투입해야하는 것입니다. 즉 열 명이면 될 조직에는 열 명만을 투입하는 것으로 이 상황을 잘 판단해야 승리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업에서 쓸데없이 비서실 총무과 이런 곳에 많은 인원을 투입하고 생산현장이라든지 아니면 영업 파트, 홍보 파트 등에는 적은 인원을 투입해서 망하는 기업도 많잖습니까?

 

이 말이 무엇을 뜻합니까? 살을 빼야 된다는 것입니다. 즉 적재적소에 임무에 따라서 그야말로 그 임무에 맞는 임원(사람) 배치가 바로 승리의 관건이라는 것입니다.

 

이거 말 같이 쉽지가 않습니다. 인원 배치하는 것, 초창기 중국에 기업 투자를 해서 실패한 사례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한국 기업이 중국에 기업투자를 많이 하던 시기로는 1983년도부터 1993년도 정식으로 국교를 맺으면서 본격적인 기업투자(합작회사 설립)를 많이 했습니다. 합작을 하는데 당시 중국은 외국과 기업 합작을 할 때 외국에서 들어오는 자본이 50%를 넘지 못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왜냐하면 자본이 50%가 넘어가면 아무래도 의사 결정권이라든지 경영권이 외국으로 넘어가니까 49%가 최고였습니다. 한국이 49% 중국이 51%로 자본을 결합할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그래야 주도권을 중국이 가지니까요.

그래도 우리는 49%도 좋다고 중국하고 합작을 하면 돈을 벌수 있다고 너도나도 앞을 다투어 투자를 했습니다. 한국에서 중국에 투자해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중국에서 라면만 팔아도 10억 개를 팔수 있다. 양말 하나만 팔아도 얼마냐! 중국은 황금시장이라고 생각하고는 그동안 벌어 놓았던 돈 다 들고 중국에 들어갔습니다.

 

중국에 투자하겠다고 가니까 중국의 각 성의 관료들 특히 외자투자 유치협상국장, 시장들이 다 나오는 거예요. 모두들 나와서는 마중을 하고 공항에 내리면 공항 안으로 경찰차가 들어와요. 그리고 바로 태워서 연회장 까지 대려다 주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환대를 해 주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투자를 하러간 분들은 그런 것이 엄청난 빽으로 알았습니다. 공항에 내리면 바로 경찰차가 와서 에스코트해서 데리고 나가니 어마어마한 빽이라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지요.

 

그런데 당시 그런 환대는 돈만 주면 얼마든지 가능한 빽이었던 것입니다. 한화로 이십만원 정도면 다 부를 수 있는 것이었던 것입니다.

그것을 처음 투자하러 간 사람들은 몰랐던 것입니다. 중국 공안을 얼마에 부르는지를, 그런 환대에 투자하러간 사람들은 그런 상황이 보통 빽도 아닌 상상할 수 없는 빽이었던 것입니다.

 

나를 지금 대접하는 사람이 공항까지 와서 트랩에서 내리자마자 꽃다발 걸고 바로 경찰차로 삐뽀삐뽀 에스코트해서 시 경제협력국 사무실로 데리고 간단 말입니다.

 

가면 시장 부시장이 다 나와 있어요. 중국에는 시의 부시장이 14명 정도가 있다고 합니다. 필자는 한 명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부시장이 나오고 국장이 나오잖아요. 그러면 조선족 통역하는 사람들이 모두를 다 시장이라고 통역을 합니다.

 

왜냐하면 결국 외국 자본이 들어오면(투자되면) 투자하는 금액의 몇 프로를 인센티브로 주는 것입니다. 공무원들한테. 그러니까 자기의 모든 힘을 다 동원해서 외자를 끌어들여야 자기한테 떨어지는 것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동창생인 공안국장 부르고 하물며 소방국장 까지 다 불러서 쫙 앉혀 놓고는 어마어마한 성대한 파티를 해주는 것입니다. 거기에 홀딱 반해 대접을 기가 막히게 받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그 돈, 다 영수증 처리가 되는 거예요. 성대한 대접을 받고 한국에 와서 뭐라고 하냐면 나 중국에 어마어마한 끈 하나 잡았다고 합니다. 글쎄 공항까지 경찰들도 나와 나를 에스코트해 주고 시 공무원들이 다 협조해 준다고 하니 이번에 난 중국에서 떼돈 벌 것 같다는 환상에 빠집니다.

 

아마 그런 경험을 하신 분들 많으실 것입니다. 필자 말에 공감 하시는 분들 굉장히 많이들 계실 것입니다. 그리고는 드디어 합자 회사를 만듭니다. 회사를 만드는데 우리가 49% 지분을 갖고 합작회사를 만드는데 우리는 무엇을 갖고 들어가요? 자본, 기술과 장비로 들어가고 중국은 토지와 공장(건물)과 노동자를 댑니다.

 

즉 알짜배기는 우리가 갖고 들어가고 중국은 토지(건물)와 인력(노동자)을 대는 것입니다. 처음에 합자를 해서 회사를 운영하면 너무너무 편합니다. 인건비가 낮으니 한 달에 월급을 오만 원만 줘도 된다더라.

얼마나 저렴한가? 그리고 나를 아는 시의 공안국장이나 시장들 공무원들이 내 뒤를 봐준다고 했으니 문제가 발생하면 다 해결해 줄 거라는 생각들을 했습니다. 그렇게 합자회사를 설립해서 공장을 경영하면요 차츰 차츰 나를 환영했던 시장 부시장이 얼굴을 안 비치기 시작합니다.

 

이제 볼일 다 봤잖습니까? 그리고는 슬슬 갈등이 생깁니다. 무슨 갈등이냐면 인력 관리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중국이라고 하는 전통의 현대적 회사 구조는 총무나 아니면 인사과 비서실 등의 규모가 크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놀고먹는 그룹이죠. 놀고먹진 않지만 생산직보다는 관리직이 비대한 것입니다. 우리의 입장에서 주판알을 튕겨보면 관리직을 줄이고 생산직을 늘려야 되는 것입니다.

 

그 상황이 부딪힙니다. 부딪히다 보면 우리 입장에서는 구조조정을 건의를 합니다. 관리직을 줄이고 생산직을 늘리자고, 하지만 중국 쪽에서는 아니 이놈들이 외국에서 와서는 우리 밥그릇 다 뺏는다고 하면서 스트라이크를 일으킵니다.

 

결국은 부딪히면 나를 도와주겠다고 한 시장, 국장, 공안국장을 찾아가면 아! 우리(중국)는 사회주의 국가라 힘들겠습니다. 라고 합니다. 결국은 삐걱거리다 손 털면 우린 뭐 갖고 나와요. 기계 뜯어 나와요. 몸만 깨끗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게 당한 사람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 케이스 많이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필자가 볼 때 그렇게 당해 피눈물을 흘린 사람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중국에 대한 환상이 너무 컸던 것입니다. 결국은 인력 관리 문제였던 것입니다. 두 번째 문제가 뭐냐 하면 얼마나 많은 인원이 필요한지를 정확히 파악하여 적재적소에 맞는 인원 운용을 정확히 알고 있는 조직이 이긴다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기업)에서도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인력 관리 문제잖습니까? 그래서 손자는 바로 두 번째로 인력 관리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에 투자하러 가면 승산이 있을까요? 냉철해야 합니다.

 

중국 사람들 그렇게 만만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냥 주관적으로 환대해주고 하는 것에 현혹돼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정확하게 꿰뚫고 여러 가지를 따져보고 들어가야(투자) 된단 말입니다.

 

세 번째로 손자가 주장하는 것은 윗사람이든 아랫사람이든 ‘동욕’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서로가 같이(함께)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는 팀이 이긴다는 것입니다. 이 주장은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上下同欲者勝(상하동욕자승)’이라는 말은 너무도 당연한 말입니다.

 

손자는 윗사람 즉 군주(지도자)와 아랫사람(백성)이 같은 하고자 하는 그 어떤 합의를 갖고 있는 조직이 이긴다고 주장합니다. 손자가 주장하고자 하는 포인트는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 윗사람의 의지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아랫사람에게 즉 백성들과 일치된 동욕을 갖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장군이 전장에 나간단 말입니다. 전장에 나간 장군과 군주는 싸우려고 하는 의지가 있단 말입니다. 장군과 군주는 당연하지만 병사들이 그 의지를 따라줘야지 그 군대는 이긴다는 것입니다. 병사들이 같은 동욕을 갖지 않는다면 이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현대적으로 주석을 달면 필자는 이렇게 해석합니다. 아랫사람한테 같은 의지를 가지라고 하기보단 윗사람이 의지를 아랫사람한테 맞춰줘야 된다고 필자는 해석하고 싶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기업이 망할 거 알고 미리 주식 팔고 자신만 살겠다고 챙겨 튀는 사람들 있잖습니까? 솔직히 회사를 경영하시는 분들이 우리 직원들과 내가 하나같이 잘 되자고 하느냐? 아니면 어떻게든 내가 이익을 많이 남겨서 내 가족 즉 나만 잘 먹고 잘 살려고 하느냐 그것을 따져봐야 되는데 현대 사회에 있어서 손자병법에서 주장하는 윗사람들 즉 경영자들이 갖고 있는 마인드(의지)가 상하가 일치단결되는 동욕이 없는 것을 종종 봅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태권도계 조직도 마찬가지입니다. 태권도 관련조직 국기원, KTA, 시도협회 등은 일선도장을 우선하는 조직이어야 하는데 과거나 현재나 태권도 관련 조직에서 행해지는 행정 등 모든 일은 일선 태권도장(회원)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각 조직의 핵심임원과 그 측근들이 먹고 노는 놀이터로 대물림하는 기득권 적폐조직으로 전락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많이들 접하시잖습니까? 회사가 망하기 전에 정보 미리 알아 자기 주식 다 처분해 돈 다 빼 외국에 투자해 놓고 부인하고는 합의 이혼하고는 문제가 되면 내배 째 하잖습니까? 이런 기업 윤리를 갖고 있는 사람한테는 동역이라고 하는 것은 위에서 아래로의 동역이 아니라 아래에서 위로의 동역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필자는 현 시대(현재)의 동역은 위에서 아래로의 동역이 아니라 아래에서 위로 향하(형성)는 동욕이 의미(필요한)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손자가 전체적으로 말하는 다섯 가지는 결국은 조직에서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 위 아래가 합의(동욕)를 갖고 있는가? 인력 관리는 제대로 되고 있는가? 조직에서 기획이라든지 상대방과 싸워서 이길 수 있는가 없는가를 정확히 인식하고 있는가? 내가 모자라는 것이 뭔지 아는가?

 

이런 문제에 손자는 초점을 맞춰서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가든 기업이든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조직된 단체에서 다른 요소도 중요하겠지만 위에서 각론 된 요소들 중에서 옛날 고사를 예를 들어 좀 더 부연(각론)하겠습니다.

 

여러분들! ‘酒池肉林(주지육림)’이란 말 아시죠? 술로 연못을 만들고, 고기로 숲을 만들어 노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주지육림에 빠지고 싶으시면 술로 연못을 만들고 거기에 고기 안주를 걸어 놓고 술을 마시며 즐기면 주지육림에 빠진 것입니다. 신선이 따로 없어요 ㅎㅎ. 중국 건국 초기 은나라 때 마지막 왕인 폭군 주왕이 있었습니다.

 

주왕은 천하의 毒婦(독부)를 만나 폭군이 되었습니다. 독부라 하면 성품이나 행동이 몹시 악독한 여자를 지칭하는 것입니다. 옛날 중국에서 이 독부에 해당하는 아주 요사스러운 여인 두 명을 들라 하면은 달기와 소사를 들 수 있습니다.

 

망국(은나리)의 악녀로 불린 달기는 중국 은나라 폭군 주왕의 비(妃)로 왕의 총애를 받아 음탕하고 포악하게 행동하였는데, 왕의 총애를 등에 없고 아주 요사스러운 짓을 많이 해 결국은 은나라를 멸한 주나라 무왕에게 살해 됩니다.

 

은나라의 주왕은 원래는 성군이었는데 달기로 인해 폭군이 되었습니다. 독부를 만나서 주지육림에 빠져 결국은 은나라의 마지막 왕이 돼버리고 말았습니다. 거대한 은나라는 아주 작은 나라인 주나라에 의해 망했습니다.

 

그 큰 은나라를 작은 주나라가 멸하는 힘이 무엇이냐 하면 맹자에서도 언급되는 ‘동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동욕. 주나라 무왕과 그의 참모 강태공, 즉 상하 간에 같은 합의된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거대한 은나라를 물리치고 주나라가 혁명에 성공한 것입니다.

 

이런 역사적 실례들은 굉장히 많으므로 여러분들도 잘 알고들 계실 것입니다. 결국 조직이 강한 조직이 되려면 위와 아래가 한마음 한 뜻으로 같이 합의를 이룬 조직이 강한 조직으로 전쟁에서 승리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손자는 네 번째로 다음과 같이 강조를 합니다. 지금까지 각론 한 것 다 기억하시죠? 상대와 싸워서 이기기 위한 다섯 가지를 알아야 여러분들도 이기는 조직, 이기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각론 한 것이 가물가물해요. 이거 잊어버리시면 안 됩니다. 승리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꼭 기억해야 합니다. 너무 많은 정보를 요구하지 말아요 ㅎㅎ. 한 가지만 얘기를 해야 되는데 너무 많이 이야기를 했나요. 이기는 조직이 되기 위한 네 번째는 이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이기냐면 준비를 하고 때를 기다린 조직이 이긴다고 손자는 네 번째로 강조합니다. 준비하지 못한 사람, 미리 헤아리지 못한 사람을 기다렸다 싸우면 이긴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 아닙니까? 이게 무슨 의미냐면, 헤아리는 것은 계산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미리 예측하고 철저하게 준비한 조직(군대)이 준비 못한 상대를 기다렸다 싸우면 이긴다는 것으로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당연하죠. 준비한 사람이 준비 못한 사람하고 싸우면 이기는 것이야 말로 당연한 것입니다.

 

필자는 이 주장을 보면서 이런 결론을 합니다. 잘나고 능력 있는 놈이 진다. 왜요? 잘나고 능력 있는 놈은 준비를 잘 안 해요. 필자는 그리 생각합니다. 일종의 자만인 것입니다.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서 능력이 있다고 과신하면은 준비가 소홀하게 되잖습니까? 내가 능력이 있다고 자만하다가 나보다 능력이 없지만 철저한 준비를 한사람과 싸우면 내가 아무리 상대보다 능력이 많아도 집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소위 일류대학교가 어딘지는 모두가 다 알잖습니까? 요즘 고등학생들이 외국에 있는 하버드, 스텐퍼드 등 유명한 대학교에 많이 유학을 갑니다.

 

그런 유명한 대학들에 가기 위해서 고등학생들이 준비하는 과정을 TV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대학에 가기위해서 준비하는 것을 보면 공부만 잘한다고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대학교의 특성이 뭔지, 학풍이 뭔지, 그 대학에서 강의하는 내용(프로세스)이 뭐고 그 과정에 대해 본인이 어떤 관심을 갖고 있는지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강의에 대해  교수가 원하는 것이 뭐고 자신이 어떠한 능력이 있고, 어떤 방향과 비전이 있는 학생을 뽑는지 등 철저한 준비를 해 그 준비한 내용을 보내면 합격증이 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처럼 공부 잘한다고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외국의 유명한 대학은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해야만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신과 학교에 대해 철저한 분석을 통해 세워진 학업에 대한 계획서가 보내지고 학교는 그것을 바탕으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좀 미흡하고 능력이 없다고 하는 사람이 더 준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반면 모든 것이 다 갖춰있고 나는 능력이 있다고 과신하는 사람은 아무래도 준비가 소홀하지 않겠습니까?

 

손자가 강조(주장)하는 이 네 번째 주장은 자신이 능력이 있든 없든 간에 준비한(하는) 사람이 준비하지 못한 사람(상대)을 이긴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손자는 이기는 방법에 대해 다섯 번째로 어떤 군대가 이기느냐? 장군이 능력이 있고, 임금이 이래라 저래라 장군을 제어하지 않는 부대가 이긴다.

 

즉 능력 있는 장군을 임명하고 임금이 장군한테 이래라 저래라 제어하지 않고 맡겼으면 믿고 맡겨 줄 때 그 부대가 환상의 실력을 발휘한다고 강조(주장) 하고 있습니다.

 

助長(조장)이란 말 아시죠? 조장이라 함은 ‘바람직하지 않은 일을 더 심해지도록 부추’기는 것으로 ‘사회 불안을 조장’한다고 할 때 쓰는 말입니다.

 

중국 춘추전국 시대 때 송나라 이야기입니다. 당시 송나라 사람하면 바보의 대명사로 쓰일 정도로 송나라 사람들은 우둔했습니다. 당시 각 나라마다 특성이 있었습니다. 송나라 사람 하면 굉장히 멍청한 사람, 정나라 사람 하면 굉장히 음란한 사람 등 이런 식으로 각 나라의 특성(풍토)이 있었습니다.

 

맹자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송나라 농부가 하루는 막 모내기를 하고 들어왔습니다. 그리고는 다음 날 논에 나가보니 모가 안 자라있는 거예요. 당연하죠. 모를 낸 다음 날인데 모가 자랐겠어요?

 

그런데 농부가 보기에는 불안한 거예요. 이상하다. 왜 안 자랐지 하며 한참 고민을 하다가 모를 뽑았습니다. 자라라고! 그리고는 저녁에 집에 들어와 아들에게 나 오늘 일 많이 했다. 모가 안자라서 내가 모를 뽑아서 이만큼씩 자라게 했다라고 자랑을 했어요.

 

그 말을 들은 아들이 무슨 말인가 하고 논에 달려가 보니 모가 떠서 다 죽어버린 것입니다 맹자가 하고자 하는 말은 일부러 기르려고 도와주지 말라는 것을 말하면서 조장이란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억지로 해서 될 일이 아니란 말입니다. 안 되는 자식 억지로 잘하길 바라는 마음에 나무라고 때리면 어떻게 됩니까? 점점 더 나쁜 길로 빠져들지 않습니까?

 

사람이란 성장(자라는)하는 과정(순리)이란 것이 있잖습니까? 그 성장 과정을 통해서 스스로 커가기를 바라야지 억지로 임금이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제어하면 그 나라는 그 군대는 망하는 군대가 되는 것입니다.

 

손자가 주장하는 다섯 번째 승리(이기는)하는 방법(비결)이 뭐예요? 뛰어난 장군을 임명해 그 장군을 믿고 임금이 뒤에서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지 않을 때 그 군대는 이긴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손자병법에서 유명한 말인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는 지피지기란 말을 합니다. 원문을 한번 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고 하지요. ‘손자병법’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입니다.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태(百戰不殆)요 부지피지기(不知彼知己)면 일승일부’라고 합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험하지 않고 적을 알지 못하면 한번 싸워 한번 이긴다’는 것으로 첫 번째로 상대편 조직을 알고 나의 조직을 정확히 아는 부대는 백번 싸우면 백번 다 위태로움에 빠지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상대방에 대해서 모르나 나 자신에 대해서는 아는 그런 부대는 일승일부 한 번 이기고 한 번 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까지는 그래도 들어들 보셨을 것인데 세 번째로 주장하는 ‘상대방도 모르고, 나도 모르면 매번 싸워서 반드시 위태로움에 빠진다.’고 하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손자가 주장하는 지피지기 중에서 가장 유명한 명제가 바로 이 문장이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이 명제를 토파해 보겠습니다. 상대방을 안다고 할 때 지피지기는 저 사람과 나를 아는 것 즉 상대조직과 나라고 하는 조직을 말하는 것입니다.

 

상대방 조직이 어떤 조직인지와 내가 어떤 조직인지 알고 싸우면 백 번 싸워도 나는 절대로 위태롭지 않다는 것이고, 상대방을 모르지만 나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면 그 사람은 1승 1패 즉 한 번은 이기고 한 번은 진다는 것이고, 저놈도 모르고 나도 모르면 매번 싸워봤자 반드시 진다 망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 ‘지피지기’를 다들 하고 계시죠? 나를 알고 상대를 알고 싸우실래요? 상대는 몰라도 나는 알고 싸우실래요? 아니면 상대도 모르고 나도 모르고 싸우실래요?

 

지피지기를 해서 매번 싸움에 있어서 안 다치실래요? 부지피지기, 적을 모르지만 나는 알아서 한번 이기고 한번 지고 하실래요? 아예 적도 모르고 나도 몰라서 매번 싸워서 만신창이가 되실래요?

 

우리나라는 항공안전국 등급이 2등급이고, IMF를 겪었던 것은 너무나 상대방과 나에 대한 정확한 인식의 틀이 없었다는 것에서 기인 한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결국 손자가 말하는 이 유명한 구절, 적을 알고 나를 알아라. 적을 모르고 나를 알면 한 번 이기고 한 번 진다. 적도 나도 모르면 매번 진다(위험). 이것을 승률(%) 그래프로 그려보면요 0%, 50%, 승률 100%로 나타낼 수 있을 것입니다.

 

싸우려는 상대방에 대해 알면 알수록 승률은 어떻게 돼요? 높아지는 것입니다. 1승 1패가 되실래요? 100전 불패가 되실래요? 100전 불패, 지피지기의 가장 핵심은 그것입니다.

 

주관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나와 상대방의 전력이 어느 정도인지 냉철하게 판단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오늘 각론 한 주제는 “승리는 반드시 싸우기 전에 예측 할 수 있다”입니다.

 

예측하지 못하는 전쟁이라면 아예 싸우지를 마라. 싸워서 이길지 질지를 예측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라고 합니까? 다섯 가지 방법으로 나와 상대를 비교(분석)해서 따져보라고 하고 그 분석에 의해서 승리할지 못할지를 예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승리를 예측(가늠)하는 다섯 가지 방법 다 외우고 계시죠? 미리 승리를 예측하고 계산해서 내가 몸담고(속해)있는 조직(집단)이 더욱더 강해지고 상대방에게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백전불패의 승리를 여러분들은 오늘 각론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상기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승리는 예측할 수 있다”에 대한 각론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20부에서는 “강한 나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각론 합니다.

 

태권도정보연구소 / 청호태권도장 / 신성환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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